마라톤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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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이컵 상해 국제 마라톤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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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정자 댓글 5건 조회 56,028회 작성일 07-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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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5일 상해 마라톤에 참가하게 해주신 "S&B 투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천공항에 모였을때 2006년 12월 " 싱가폴 마라톤"에 참석하신 구미공단의 김영철 사장님을 만나 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3박 4일팀이 조금 먼저 출발하고 그후 2박 3일팀이 출발하였는데 2박 3일팀에 양천구청에 다니시고 양천구청 마라톤 클럽 총무님이신 박순이 님과 사부님 천광호 님을 상해에서 만나게 되어 어찌나 반가웠던지 얼싸안고 한참을 반가운 감정에 사로잡혔습니다.
이분들도 2006년 12월 `싱가폴마라톤`에 참석하시어 저희 부부와 같이 여행을 하였습니다.
해외마라톤을 다니다 보니 다시 만나게 되는 분들이 있어서 더욱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상해는 인구가 약 2천만이며 서울보다 시차가 1시간 느리고 면적은 서울의 10배라고 합니다. 북경,천진과 함께 3대 직할시의 하나고 문화,교육,과학,무역,산업,기술의 중심지로 고층빌딩들이 즐비해있어 과연 중국 최대의 도시라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중국 가이드가 여보(여권과 보따리)를 잘 챙겨야 한다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마라톤 하루전(토요일)에 동방명주(전망대)에 가서 상해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었습니다. 상해임시정부청사를 가서 전시관을 관광하였고 윤봉길 의사의 의거현장인 홍구 공원에 가서 윤의사의 항거를 기념하는 기념탑을 관광하여 조국을 지키려는 선열들의 열열한 얼을 볼수있어 감회가 깊었습니다. 또한 "써커스"(에스엔비투어 제공)를 정말 재미있고 스릴넘치게 구경을 잘 하였습니다. 호텔에 투숙하여 내일 마라톤 준비를 위해 편히 쉬었으며 그 다음날 아침 5시30분에 식사후 출발하여 7시30분에 상해 번화가인 남경로를 출발하여 시민들의 환호(짜 영!)을 받으며 시내를 달렸습니다. 코스는 언덕이 두 군데 정도 있었으며 비교적 쉬운 코스로 생각되었고 물과, 과자를 줄 뿐 다른것은 없어서 파워젤을 하나 먹고 달렸습니다.
다행히, 제 바깥사람이 끝까지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달려준 덕분에 4시간 27분32초라는 저에게는 좋은 기록(해외에는 2번째 좋은기록)으로 완주하였습니다.
힘들었지만 4시간 30분 안에 골인하였고 (보스톤 참가 선발기록 4시간 30분) 기념품(미르노 여행 가방 큰 것과 큰 타월) 및 즉석에서 기록증을 주어 비록 메달을 안주었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점심까지 한식으로 잘 차려먹고 발 맛사지 및 전신 맛사지로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고 예원이라는 중국 전통정원을 방문하였는데 늦어 문을 닫아서 다음날 소주에 위치한 중국 4대 정원중의 하나인 졸정원을 방문하기로 하였고 주위가 전통적인 건물로 굉장히 크고 길게 즐비해 있는 상가를 보면서 기분을 가볍게 하였다. 완주파티를 멋지게 하였고 상해의 하이라이트인 상해야경을 유람선을 타고서 그야말로 미국이나 유럽에 온 느낌을 받으면서 관광하여 정말로 좋았다.
이제 마라톤 대회도 끝나고 좀 더 가벼운 기분으로 내일부터는 강소성에 있는 소도시 소주와 절강성에 있는 항주(중국 7대 고도의 하나)관광을 하기로 되어 있다.
다음 날 월요일, 상해에서 1시간 30분 걸리는 동양의 베니스로 불리우는 소주로 이동하여 1500년 역사를 가진 한산사, 2500년 역사를 가진 호구산의 호구탑, 졸정원을 방문하였으며 오후에 살기좋은 항주로 이동하여서 실크공장을 견학하여 실제로 실크옷감이 나오는 과정을 보았으며 이불, 옷, 스카프등 다양한 상품을 보고 사기도 하였다.
푸짐한 한식요리로 저녁을 먹고 "성송감 쑈"라는 항주에서의 하이라이트인 쇼를 구경하였는데 일부에서는 가격이 좀 비싸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웅장하고 화려하여 무대장치며 과연 대국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마지막에 아리랑등 한국민요, 춤으로 장식을 하여 기분이 정말로 좋았다.
화요일(11월 27일)은 마지막 날로 아침 일찍이 출발하여 버스에서 지나가면서 육화탑을 보았으며 뇌봉탑,자연호수인 서호와 서호 유람선관광, 1800년 역사를 가진 10대 사찰의 하나인 영은사를 방문하였고, 점심은 "동파육"이라는 돼지고기 요리가 곁든 음식을 산속 깊숙히 있고 아무나 못가는 고급 음식점에서 푸짐하게 먹고 마지막으로 " 용정차"라는 퓸질 좋은 차를 재배하는 곳을 지나 찻집을 방문하여 설명을 듣고 사기도 하였다.
중국에서 유명한 것은 실크, 차, 도자기라고 하는데 실크공장과 차 재배지를 직접 견학한 셈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3박4일동안의 짧은 여정으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알뜰하게 많은 관광을 하게 되어 다시한번 `에스앤비` 투어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여행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금방 친하게 되어 다정하게 식구처럼 여행하게 된 것 또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부부 역시 `에스앤비`투어를 통해 작년에 보스톤, 베를린, 싱가폴, 올해 일본의 기슈쿠지구마노, 시카고, 상해 마라톤에 참가하게 되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저렴하고 알뜰한 비용으로 최선의 관광을 하려고 애쓰고 노력하는 `에스앤비`투어에 건투와 희망차게 발전하시기를 빌며 계속 성장하시기를 바랍니다.

앞서가는 에스앤비!
친절하고 성실하고 꼼꼼한 에스앤비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화이팅!!
아자! 아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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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세달사님의 댓글

세달사 작성일

안정자교수님! 즐거운 여행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성수님의 댓글

한성수 작성일

잘 보고 갑니다

모든것이 제생각과 비슷 합니다

thank you....

김주용님의 댓글

김주용 작성일

안녕하세요...삼성전자 김주용입니다

함께한 시간들 영원히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파이팅!!!

정희진님의 댓글

정희진 작성일

안녕하세요  건강한모습으로 완주를축하드려요  시카고에 정희진코치입니다

안정자님의 댓글

안정자 작성일

세달사님 한성수님 김주용님 정희진 코치님 관심 갗고 읽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