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 걷기대회

후배의 권유로 함께 한 여행
기대없이 떠난 여행이 기대 이상이 되었을때 감동은 배가 되나보다.
인생을 살다보면 힘든 순간도 있지만 가끔씩 예상못한 선물을 주곤 한다,떠날때 설레임과 마칠때의 아쉬움,인생이 보여주는 선물을 펼쳐보는 즐거움,기대감으로 아직은 살만한가보다.

낯설은 땅 낯설은 사람들이 친근해지기 시작하면서 빠듯한 일정도 즐거워지고 가을녘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눈 부신 햇살,유유히 흐르는강물 ,그리고 청명한 백두산.
첨본 압록강,첨 본 북한땅, 첨 본 백두산,그 푸른빛의 맑은물...
그리고 돌아오는 배편에서 함께 한 바다위의 그 달빛,한껏 자유로워지는 자신을 발견하며 행복했던 시간들,언제 다시 이런 선물을 다시 받아볼수있으까하는 서운함.

일정내내 함께했던 우리땅 걷기회원님들,진행요원님들에게 감사한 맘 전하며...
바쁜와중에서도 웃음잃지않는 가이드분들로인해 한층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자칭 미인대회출신 신연용님!샘물같은 젊음의 생기로 주위를 환하게 밝혀주던님,어느 대회인지 굳이 밝힐 필요는 없겠지?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ㅎㅎ
미소천사 권은현님 진정한 친구란 그런거야 볼일 볼때마다 함께하는,멋진 중국 화장실을위하여.다음에 함께할수있는 영광을...
사하라의 카리스마 유지성님 십여년전 사막의 별빛이 아름답다는 말에 가 보고 싶었는데
그꿈을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
그리고 행복한 3호차 이창재님,누구나 사랑할수밖에 없는 님.특유의 편안함으로 모든일행의 맘을 따듯하게 만들어주신 웃음전도사.덕분에 많이 웃고 또 웃고,내공이 강해 덕분에 백두산 볼수있어서 감사했어요.믿거나 말거나
까칠이 양찬우님 덕분에 자판연습열심히 하고있음,다양한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했음,때론 훌륭한 가이드,때론어설픈 싸이클선수(ㅎㅎ 완주 축하드려요 앞뒤로 등수안에들면되지)무릎밴드만없었음 폼은 멌있었어요,진두지휘하시느라 애쓰시는모습 감동(?)받았구요,무사히 일정을 마치게된 원동력이 아니었나생각이드네요,아싸!화이팅
강제 쇼핑코스가 없어서 좋았던여행이기도했고,snb라는 여행사를 첨 알았지만 앞으로 무한대로 커
나가는 여행사가되길 바랄께요.팀원분들이좋아서,좋은 여행 기획 많이 하시길...
고생많이하셨는데 푹 쉬셨는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담에도 만날 기회있음 좋겠네요
행복한3호차팀원 안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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