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쌀쌀한 날씨(-10도)를 뒤로하고 3박4일 일정으로 홀가분하게 홍콩 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어색하기만 할 줄 알았던 단체 모임의 첫만남 , 그러나 우리 달리미의 몰아쉬는 숨소리는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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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비투어 깃발을 앞세우고 40명(함편군청 소속의 나비팀, 보스톤팀, 내맘대로팀)이 출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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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라톤에 10km, 하프, 풀코스 참여한 선수들이 자그만치 7만명이 접수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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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회출전에 도움이 될까하고 간략하게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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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날씨는 18도로 나시티에 반바지 마라톤복장으로 참가하시면 되고요, 20km 지나면서부터 물과 이온음료를 매3km마다 주기 때문에 갈증으로 허덕일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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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에 선수들이 빽빽하기 때문에 절대 오버페이스에 걸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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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풀코스 달린것 중에 제일 힘 안들이고 제일 즐거웠습니다, 4년간 풀을 안뛰다가
홍콩마라톤을 계기로 풀코스의 악몽을 떨칠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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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섬과 육지를 연결한 다리를 모두 통제하면서 행사를 진행하니 다리위를 달리면서 홍콩의
경치를 감상하니 참으로 상쾌함을
느낄 겁니다, 아직도 생생~~~
홍콩의야경, 스타의거리, 마카오의 야경과 분수쇼(음악에 맟추어 춤을 추어는데...아무도
모를 거예요)
26층에서 먹는 스테이크도 맛났습니다...Cassino에서 조금만 당겼는데(TV에 나오면 큰일이잖아요)..
아무튼 만난 사람들이 제일 좋았고, 먹는 식사도 맛났고, 마라톤도 아주 즐거웠답니다~~~
아참 그리고 백철 부장님 고생 많이 많이 하셨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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