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스앤비투어입니다.

문의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선 이와 같은 질문이 올라오게 만들어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110% 충분히 고객님과 같이 생각하시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사료됩니다.

저희 에스앤비투어에서는 동경마라톤 협찬사이자 공식투어오퍼레이터인 KNT라는 일본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참가자의 동경마라톤 참가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NT는 상당금액의 비용을 조직위에 지불하고 동경마라톤대회의 스폰서가 되었으며 그 댓가로 외국인 대회등록 및 일본내 여행의 독점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대회등록만은 받지 않고 엔트리+호텔과 엔트리+일본내 여행을 패키지로 만들어 구매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엔트리를 무기로 여행을 끌어들여 수익을 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기본적으로 대량인원이 참가하는 모든 스포츠행사나 이벤트 개최시 현지의 호텔비는 일정부분 상승합니다. 그와 더불어 구조적으로 협찬사(KNT 긴기트레블)가 거금을 지불하고 배타적 권리를 가진 상태에서 투자금을 회수하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비합리적인 비용을 지불하라고 요구는 경우, 비용은 훨씬 더 상승합니다. 결과적으로 대회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결과를 낳게 될겁니다.

여행전문가로써 동일지역, 동일조건의 일반 패키지여행과 비교하여 상품가가 높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동경마라톤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이해가 않되실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원가를 분석해 보면 당사의 수익은 매년 평균 1인당 5-7만원 수준입니다. 129만원 상품을 판매하여 5-7만원 수익이라면 왜? 그런 것을 하냐고 하실 겁니다. 저의도 동경마라톤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고객님의 기대치와 서비스의 질 유지 사이에서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음을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경마라톤 참가방법
1. 동경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한 개별 대회등록 (8월1일-31일)-외국인은 대부분 대회등록가능
2. 개별적인 엔트리확보 후 호텔 예약만 의뢰
3. 한국내 투어오퍼레이터를 통한 대회등록 및 여행의뢰

저의도 한국주재 일본관광청과 동경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에 불합리한 처사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스앤비투어(주)
본부장 조성훈 올림

===== [ 원문 : 스크루 님의 글 ] ==============================

2013동경마라톤 2박3일 일정을 살펴보니....

가격이 1,290,000원 이더이다....

거기에 추가로 마라톤등록비12,000엔 유류할증료65,000원이면 240,000원추가인데...

그럼 총 1,530,000원이네요....ㅜ.ㅜ 할말이 없슴다...

이돈이면 4박5일 북알프스를 갔다올 금액이네요....

내가 전에 동경마라톤을 두번 갔다왔었는데....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비싸진 것 같네요....

환율이 아무리 올랐어도....이건 너무한것 같은데....

뭔가 이유가 있을 듯.... 알려주시길....

이젠 동경마라톤....너무비싸서....엔트리만 신청해서 가야겠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