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과 중국인의 축제 한마당, 위화도, 신의주를 바라보며
압록강을 달리다.

2007년 6월3일 중국 요녕성 단동시 압록강공원에서 단동시정부와 에스앤비투어(대표 이인효)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압록강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에서 230명의 대규모 마라톤 마니아들이 참가하였으며 중국측에서 3300명이 참가, 압록강철교, 위화도, 신의주를 바라보며 압록강변을 질주하였다.

중국의 단동TV, 요녕TV뿐만 아니라 압록강만보등 신문에서도 취재경쟁을 하는 등 현지의 반응도 뜨거웠다. 대회 시상은 10km부문과 하프코스 (21.0975km) 남녀 각 1.2.3위로 구분하여 이루어 졌으며 한국에서 참가한 외환은행 김영아씨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하프코스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였다.

대회를 공동 주최한 에스앤비투어(www.snbtour.com)의 이인효 사장은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서로 도와주는 모습, 골인 후 얼싸 앉으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 바로 압록강 마라톤대회의 목표라며 2008년 제3회 대회에는 더욱 더 짜임새 있는 대회운영, 참가 부문 중 풀코스(42.195KM)신설은 물론 양국 국민들 간의 이해와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회 코스에 있어서도 중국측과 압록강철교를 건너는 의미 있는 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을 목표로 참가국을 한국, 중국, 북한, 일본, 러시아까지 확대하겠다며 압록강마라톤대회의 비젼을 제시하였다. 제3회 대회는 2008년 5월25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02)75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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