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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호 대표, 보스턴 마라톤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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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달사 댓글 0건 조회 6,080회 작성일 07-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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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호 대표, 보스턴 마라톤대회 출전
[운송신문 | 2007-04-10 18:06]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출전권 획득
20대 못지않은 체력과 끈기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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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CSN 서강호(徐康浩) 대표(57)가 오는 16일 열리는 제111회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기로 해 재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서강호 대표는 작년 10월 춘천 마라톤대회에서 3시간 39분 1초라는 공식기록으로 완주에 성공, 55~59세의 연령 대에서 3시간 45분으로 제한하는 대회참가 자격 기준을 가뿐히 통과하면서 보스턴 마라톤대회 출전권을 획득하여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2000년 11월 처음 마라톤에 입문한 이래 하프코스 완주 경력은 수십 차례이고 풀코스도 십여 차례 이상이나 완주하는 등 50대 후반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경력과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20대 못지않은 체력과 끈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서 대표는 사내 마라톤 동호회에 가입하여 임직원들과 함께 국내 마라톤 대회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개인적으로도 주말 마다 20~30km의 연습량을 꾸준히 소화해 온 결과 동호회 회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보스턴 마라톤 참가 자격을 획득하여 젊은 사원들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서강호 대표는 2003년 한솔CSN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제3자 물류 전문업체로의 변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도 한솔CSN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종합물류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도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서강호 대표는 마라톤 매니아답게 평소의 경영관을 마라톤에 비유하며, “마라톤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기초체력과 지구력, 그리고 장기적인 전술과 전략을 구사해야 가능한 것처럼, 기업경영 역시 조직 구성원의 뛰어난 역량, 건전한 재무구조, 장기적인 전략 등이 갖추어져야만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마라톤 경영론을 피력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낼 것을 다짐했다.

올해로 111회 째를 맞는 보스턴 마라톤대회는 세계 최고의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연령별로 규정한 기록을 달성해야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등 참가 자격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어 국내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에게는 출전 자체가 영광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1947년 서윤복 선수가 세계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2001년에는 이봉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과 유난히 인연이 깊은 대회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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