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부터 4월3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제2회 단동압록강마라톤대회 기자회견 및 준비상황 점검차 단동에 다녀왔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푸르름이 짙어 오고 있더군요. 도시는 낮과 밤의 구분없이 생기가 넘쳐 있었습니다. 가로수에는 새싹이 돋고 압록강에는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신의주를 지근거리에서 보려는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었습니다. 4월27일 오전 10시 단동시 체육국을 방문하여 인사를 나눈 후 단동 기차역 앞에 있는 일백화호텔 7층의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하여 T.V 및 신문 발표회를 하였습니다. 기자들의 질의 응답이 끝나고 오찬이 이어졌지요. 중국사업이 힘들다곤 하지만 참으로 보람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4월29일 오전 8시30분에는 지난 압록강마라톤의 영향으로 6천명이 참가한 제1회 압록강 걷기대회가 개최되어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월량도에서 압록강공원까지 약 5KM을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며 압록강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였습니다. 단동시정부와는 대회준비를 위한 협의와 세부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에스앤비투어와 중국 요녕성 단동시 정부가 공동주최하는 제2회압록강마라톤대회에 참가예정이신 참가자님! 평생 기억에 남는 압록강마라톤을 선사하겠습니다. 부디 컨디션 조절 잘하시어 건강한 모습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바쁜시간을 내어 동행하여 주신 중앙일보서울마라톤 사무국장님과 단동페리 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2007년 4월말의 단동시 압록강변의 모습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단동시 압록강변의 북한식당 청류관의 복무원

단동페리 영업총괄부장 / 단동시 체육국부국장 / 에스앤비투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