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마라톤 (산토리니+그리스일주) 10일

요약정보
기간 2024년 11월 10일 (일) ~ 2024년 11월 19일 (화)
모집인원 20 명 모집여부 진행
일정 한국출발   2024년 11월 10일 (일) 13:25   항공편
한국도착   2024년 11월 19일 (화) 11:25   항공편
모이는곳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모임(카운터 추후 공지)

(모이는 장소는 변경될 수 있으니 출발 전 확정된 장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상품가격 예정

구분 상품가 유류할증료 총 금액
성인 4,290,000원 0원 4,290,000원
어린이 3,990,000원 0원 3,990,000원

♣ 유류할증료 : 354,400원 (2023년 11월부 한국발 왕복 유류할증료) 

* 유류할증료는 항공사로부터 1개월 단위로 사전 고지되어, 예약/출발일과 관계없이 '잔금납부일'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 잔금납부 이후 유류할증료가 인상되어도 차액을 징수하지 않으며, 인하되어도 환급하지 않습니다.


※ 상기 여행요금 및 유류할증료, 제세 공과금은 유가와 환율에 따라 인상 또는 인하될 수 있습니다.

※ 상품별 모집인원(15명) 미충족 시 상품 및 상품가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여행특전

1) 일급 호텔 이용-대회장 근거리 위치

2) 아테네-산토리니 왕복 국내선 이용

3) 마라톤 전문 인솔자 동행 (단, 15명 이상 출발시)

4) 가이드팁 및 기사팁 등 전 일정 추가 경비 없음


포함사항

◈ 왕복항공권, 산토리니 국내선

◈ 호텔(2인 1실), 전용 차량, 일정표상의 식사, 관광지입장료

◈ 기사/가이드 팁

◈ 식당팁(1인당 약 20유로 상당) 

◈ 전쟁보험료, 관광진흥개발기금, 공항세

◈ 최대 1억 원 해외여행자보험(CHUBB)

◈ 대회등록대행

     

※ 상세설명 ※

- 호텔 숙박 : 성인 2인 1실 기준

- 어린이요금 : 성인 2인과 같은 방 사용조건 (여행 출발일 기준 만 24개월 ~ 만 11세 미만)

 ** 성인1인 & 어린이1인, 2인 1실 사용 시 어린이요금 아닌 성인요금 적용 **

- 싱글룸 사용 시 추가금액 발생(지역별, 호텔별로 상이하므로 별도 문의)

- 여행자보험 : 최대 1억 원 해외여행자보험

 (상해사망 1억 원, 해외 상해 의료비 300만 원, 해외 질병 의료비 100만 원 등.

 단, 71세 이상 - 상해사망 1억, 질병 사망 0원 / 15세 미만 - 사망담보 없음)


불포함사항

대회등록비 - 환불불가

개인 여행경비(, 주류, 자유시간 개인 비용 등)

◈ 유류할증료 

각종 매너팁(객실팁, 포터, 테이블팁, 마사지팁 등) 

  ※ 매너팁은 소비자의 자율적 선택으로 지불여부에 따른 불이익은 없습니다.


※ 상세설명 ※ 

- 유류할증료 : 354,400

 (2023년 11월부로 적용되는 한국발 왕복 유류할증료, 향후 변동 가능)


참고사항

◎ 그룹 좌석 사전 좌석 배정 불가 

  그룹 좌석은 항공사의 고유 권한으로, 여행사에서 지정해 드릴 수 없습니다.

  출발 당일 공항에서 항공사 직원에게 요청하시면 최대한 고객님의 편의를 고려하여 좌석 배정이 되도록 도와드릴 것입니다.

◎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적립 불가

  에티하드항공은 아시아나와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로 50%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 그룹 좌석은 마일리지 좌석승급이 불가합니다. 담당자에게 미리 별도로 문의해 주세요.

◎ 수하물규정

  - 위탁수하물: 무게 23kg 이내, 세 변의 합 158cm 이내, 1개

  - 기내수하물: 무게 8kg 이내, 55 x 40 x 23 cm 이내, 1개

아테네마라톤 ATHENS CLASSIC MARATHON

* 대회일자 : 2024년 11월 10일 (일) 

* 대회정원 : 마라톤: 20,000명 / 5km : 10,000명

* 참가코스 : 마라톤, 5km 

* 출발시간 : 마라톤 - 09:00 / 5km - 08:15

* 장        소 :

 출발지점 - 마라톤의 마라톤 스타디움

 골인지점 - 아테네의 파나시나이콘 스타디움 

* 제한시간 : 마라톤 : 8시간 / 5km : 1시간30분

* 참가자격 : 마라톤 - 18세 이상 / 5km - 12세 이상

* 대회등록비 

 마라톤 : 120유로

 5Km 코스  : 90유로 


* 대회마감 : 2024년 7월 26(금)까지 - 에스앤비투어

* 아테네마라톤대회 기록증은 우편발송이 아닌,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1일 2024년 11월 08일 (금)

인 천

뮌 헨

아테네

항공편

항공편
전용차
11:00
13:25
18:50
21:25
00:50
02:00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집결
인천 출발
독일 뮌헨도착, 경유
뮌헨공항 출발
아테네 도착 후 입국수속
호텔투숙 및 휴식

DIVANI ACROPOLIS 또는 동급

중:기내식, 석:기내식

2일 2024년 11월 09일 (토)

아테네
전용차
08:00
09:00

12:00
13:00


18:00
19:00
호텔조식
아테네 시내 이동
Athens Marathon Expo 참관 : 배번호 및 기념품 수령
중식
이문화체험 :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신전과 에렉테온신전,
니케신전, 소크라테스감옥, 필로파포스 언덕, 무명용사의 비)
아테네마라톤 골인지점 답사(미팅포인트)
석식
호텔투숙 및 휴식

DIVANI ACROPOLIS 또는 동급

조:호텔식, 중:현지식, 석:한 식

3일 2024년 11월 10일 (일)

아테네

전용차




도 보
05:30
06:30
08:00
09:00


15:00
18:00
19:00
호텔조식
대회장으로 이동
대회장도착, 스트레칭
아테네마라톤대회 START
마라톤 & 파워워킹 - 09:00 동시출발
(출발점: 마라토나스 / 골인 :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
대회종료 후 호텔로 이동 휴식
석식
호텔투숙 후 휴식

DIVANI ACROPOLIS 또는 동급

조:호텔식, 중:현지식, 석:한 식

4일 2024년 11월 11일 (월)

아테네


산토리니

전용차
OA352
07:00
08:00
10:10
10:55
12:00

18:00
19:00
호텔조식 후 체크아웃
공항으로 이동
아테네 국내선 (45분소요)
그리스 여행의 백미 산토리니 도착
호텔 체크인후 중식
이아마을
석식
호텔투숙 후 휴식

Splendour Resort 또는 동급

조:호텔식, 중:현지식, 석:현지식

5일 2024년 11월 12일 (화)

산토리니





아테네

전용차



OA359
08:00
09:00
10:00
12:00
15:00
17:20
18:05
19:00
호텔조식 후 체크아웃
피라 마을, 레드비치,
답사 : 고대 아크로티리 유적지
중식
공항으로 이동
산토리니 국내선 (45분소요)
아테네 도착하여 이동
석식 및 호텔투숙 후 휴식

DIVANI ACROPOLIS 또는 동급

조:호텔식, 중:현지식, 석:현지식

6일 2024년 11월 13일 (수)

아테네

아라호바


델피



메테오라

전용차
07:00
08:30
11:00

12:00
13:00
14:00

18:00
20:00
호텔조식
아테네에서 출발(3시간)
그리스 산악 지형에 위치한 아담한 마을 아라호바 산책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알려진 종탑
중식
델피유적지 도착하여 답사
이문화체험 : 델포이 성역, 아폴로 신전, 고대극장, 스타디움,
카스탈리아 샘, 박물관
메테오라로 이동 (4시간 30분)
석식 후 호텔 투숙

DIVANI METEORA HOTEL 또는 동급

조:호텔식, 중:현지식, 석:현지식

7일 2024년 11월 14일 (목)

메테오라




고린도

전용차
07:00
08:30

12:00
13:00
18:00
호텔조식
메테오라 이문화체험 : 아름다운 절경의 절벽위의 수도원 답사,
비잔틴 수도원인 대 메테오른, 스테파노스 수녀원 등
중식
고린도 이동 (6시간)
석식 후 호텔 투숙

POSEIDON PALACE 또는 동급

조:호텔식, 중:현지식, 석:현지식

8일 2024년 11월 15일 (금)

고린도




아테네

전용차
07:00
09:00
12:00
13:00
15:00
16:00
18:00
호텔조식
문화탐방: 고린도 운하 및 유람선 탑승 (1시간)
중식
고린도유적탐방: 박물관, 아폴로신전, 비마자리 등
아크로고린트(고대 고린도의 성벽이 있던 지역)
아테네로 이동
석식 후 호텔 투숙

DIVANI ACROPOLIS 또는 동급

조:호텔식, 중:현지식, 석:한 식

9일 2024년 11월 16일 (토)

아테네


뮌 헨

전용차

항공편

항공편
08:00
09:00
10:00
12:55
14:30
16:05
호텔조식 후 체크아웃
공항으로 이동
공항도착, 출국수속
아테네 출발
뮌헨 도착, 경유
뮌헨 출발

기내숙박

조:호텔식, 중:기내식, 석:기내식

10일 2024년 11월 17일 (일)

인 천 11:25 인천국제공항 도착, 입국 수속 후 해산

* 에스앤비투어와 즐겁고 유익한 마라톤여행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아테네

고대 문명의 산실, 아테네


아테네는 그리스의 수도이자 최대의 도시이며, 아티키 주의 중심 도시이다. 세계적으로 오래된 도시이며, 역사 시대가 개막한 지 3,400년에 이른다. 대략 기원전 11세기 ~ 7세기부터 인간이 정착해 살았던 흔적이 남아있다. 아테네에는 고전기의 유산이 아직 잘 남아있다. 수많은 고대 기념물과 예술 작품이 남아 있으며, 서양 초기 문명의 기념비적 건물인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도 있다. 그리고 로마 제국과 비잔티움 제국 시대의 다양한 유적이 있으며, 오스만 제국의 유적도 약간 남아있어 이 도시의 유구한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아크로폴리스

아크로(Acro, 높은) 폴리스(Polis, 도시국가)는 고대 그리스 전역에 세워졌는데 그 도시의 주신(主神)의 신전을 짓고 고대 그리스 도시의 방어용 요새와 같은 역할을 했다. 페르시아 전쟁의 승리로 인해 고대 그리스 도시 국가들은 델로스 동맹을 맺고, 그 중심 역할이 아테네로 이동하면서 방어와 종교적 중심축인 신전을 이곳 아크로폴리스에 건축하기에 이른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 있는 주요 유적들에는 니케 신전과 파르테논 신전, 에렉티온 신전 등이 있다

파르테논 신전

수천년간 웅장한 자태를 보여 주며 아테네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있는 파르테논 신전은 전쟁과 지혜의 신이자 아테네의 수호신이기도 한 아테네 여신을 모시던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균형 잡힌 건축물로 불리며 도리아 양식의 건축물 중 최고봉으로 꼽히는 이 신전은 규모 면에서 아크로폴리스에서 최대이며 한때 아테네가 폴리스 동맹국 사이에서 맹주 역할을 담당하던 시기 델로스 동맹의 금고로 이용되기도 했다.

에렉테온 신전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서 가장 신성한 장소 중의 하나라고도 알려져 있는 건축물, 에렉티온 신전은 파르테논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기원전 420-393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신전은 도리아식이 가미된 이오니아 양식을 띄고 있어 미학적으로 뛰어난 건축양식이다. 에렉티온 신전이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는 2m정도 높이로 6명의 소녀상을 기둥으로 한 주랑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현재 기둥의 일부는 대영박물관 등에 전시되어 있다.

니케 신전

아테나 여신을 모시던 신전으로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에 위치하고 있다. 지혜의 여신 아테나는 "아테나 니케"(Athena Nike)라는 이름으로 숭배되었고 니케는 그리스어로 "승리"를 의미한다. 아크로폴리스 초기의 이오니아 양식으로 아크로폴리스의 정문 오른쪽의 가파른 용마루 성보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18세기 요새를 지을 석재를 구하려는 터키인들에 의해 허물어졌지만 후에 파괴된 요새에서 돌을 다시 가져와 복구했다.

소크라테스 감옥

세계 4대 성인의 한사람인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젊은이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 간다는 무고한 죄명으로 갇혀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독배를 마신 곳이다. 필로파포스 언덕 필로파포스 기념유적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필로파포스 언덕

아크로폴리스와 아테네 시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언덕으로 옛날에 신과 시인에게 영감을 주는 여신들인 9명의 뮤즈의 신에게 바쳐졌다고 하여 뮤즈의 언덕이라고도 불리운다. 필로파포스 언덕이라는 또 하나의 이름이 붙여진 것은 정상에 로마 집정관이었던 율리우스 안티오쿠스 필로파포스(Julius Antiochus Philopappus)의 기념유적이 세워져있기 때문이다. 이 기념유적은 AD 114~116년 사이에 세워졌다.

무명용사의 비

무명 용사의 비(Mnimio Aonostou Stratiotou)는 신타그마 광장 동쪽 아말리아스 거리 정면에 있다. 1923년 터키와의 전쟁에서 전사한 병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비로, 앞에서는 전통의상을 입은 의장병둘이 30분마다 교대식을 한다. 의장병이 신은 구두밑에는 징이 박혀있는데 걸을 때마다 '딱딱' 소리가 나면서 희한한 폼으로 교대식을 한다. 가만히 서있을 때는 옆에서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산토리니

고대 꿈의 도시이자, 전설의 섬인 아틀란티스로도 추정되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섬. 환상적인 절벽 풍경과 신비로운 칼데라가 이국적인 느낌을 전해준다. 무채색의 절벽과 하늘색 지붕의 건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그리스의 수많은 섬들 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섬으로 손꼽힌다. 섬의 중심지인 피라(Fira) 마을 은 호텔 및 레스토랑 등이 즐비해 있으며, 석양으로 유명한 이아(Oia) 마을은 5성급 럭셔리 호텔들로 특히 유명한 곳이다.

이아 마을

동화 같은 아름다운 마을로 잘 알려져 있는 곳으로 산토리니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화산섬의 전망이 아름다운 곳으로 해질 무렵의 경치가 특히 인상적이다. 절벽으로는 파란 지붕과 하얀 벽을 가진 집들과 교회가 옹기종기 지어져 있는데, 매우 그림 같아서 영화나 광고에 자주 등장한다.

피라 마을

산토리니의 최고의 번화가는 ‘피라’다. 신항구와 구항구 어느 쪽에서 내려도 여행자들은 자연스럽게 피라로 모이게 된다. 그만큼 산토리니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피라는 그리스의 전통 레스토랑인 타르베나가 몰려있고, 여러 상점들이 있어 쇼핑을 하기에도 적합한 장소다. 산토리니의 명물인 '당나귀'를 타고 피라를 둘러보는 것은 좋은 경험 중 하나이다. 피라는 골목이 많기 때문에 피로를 쉽게 느끼는 여행객들은 당나귀를 타고 골목골목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아크로티리

고대의 화산 폭발로 파괴되어 버린, 잘 보존된 청동기 시대의 도시


아크로티리는 전설 속의 잃어버린 도시 아틀란티스라고 추측된 여러 지역 중 하나로, 아틀란티스를 처음 언급한 이는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었다. 어떤 학자는 그가 이 섬이 사라진 일을 언급한 것이 정치적인 은유라고 보는 한편, 다른 이들은 그가 실제로 일어난 사건에 대한 기억에서 영감을 얻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아라호바

그리스 산악지대의 산줄기를 따라 작은 집들이 예쁘게 착상한 마을 ‘아라호바’는 ‘그리스의 스위스’로 불리는 곳이다. 그리스 신화 속 아테나 여신에게 미움을 사 거미가 된 아라크네가 살았다는 신화 전설이 자리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방목된 산양과 염소들이 절벽사이를 오르내리는 것을 볼 수 있고, 가파른 산허리에 형성된 마을은 주홍색 기와가 얹혀져 아름다우며, 산토리니처럼 주도로 위 아래로 집들이 가득하다. 겨울에는 아테네 근교의 유일한 스키장으로 각광 받는 파르나소스 산 아래서 겨울 스포츠와 리조트,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마을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델피

그리스의 포키스 협곡에 있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 


델피(Delphi) 는 아테네 북서쪽으로 180킬로미터 떨어진 해발 2457미터의 파르나소스 산의 남쪽 경사면, 코린토스만을 바라보는 양지에 위치하고 있다. 신화 속에서 이곳은 제우스가 동서 세상의 끝자락에서 반대방향으로 풀어놓은 두 마리의 독수리가 만난 장소로서, 고대 그리스 세계에서는 세상의 중심이라 여겨졌고, 이러한 까닭에 지구의 배꼽을 상징하는 ‘옴팔로스Omphals’라는 커다란 돌이 델피의 아폴론 신전에 보관되어 있었다.

델피 아폴로 신전

파르나소스 산에 위치한 고대 올림픽의 도시 델피는 아폴로를 섬기는 곳임과 동시에 고대 그리스 최고의 신탁을 받는 곳이었다고 한다. 기원전 370년에 옛 신전과 동일한 모습으로 세워진 신전은 1900년 중반에 복구된 모습으로, 현재에는 여섯 개의 기둥만이 남아 있다.

델피 고대극장

아폴론 신전 바로 윗쪽으로는 아폴론 신에게 재롱잔치라도 하려는 듯 5000명 수용의 원형 극장이 시원하게 열려있다. 기원전 4세기의 고대 극장 모습이다. 저 무대 가운데에 서서 노래를 하거나 이야기를 하면 로마의 원형 극장이 거의 다 그렇듯이 관객석 제일 끝자리까지 잘 들린다.

카스탈리아 샘

 ‘카스탈리아 샘은’ 하데스가 지배하는 지하세계에서 흘러나온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카스탈리아 샘의 물은 두 절벽 사이에서 흐르는 계곡수와 합쳐져서 산 아래쪽 계곡으로 이어지는데, 이 물이야말로 지난 수천 년간 델피의 드넓은 올리브 숲을 풍요롭게 키워낸 장본인이라 할 수 있다.

메테오라

'메테오라' 는 희랍어로 '공중에 떠 있는 마을' 이란 뜻이다. 바위가 겹겹으로 쌓인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세워진 수도원의 풍경은 마치 하늘아래 선경이 따로 없 대 메테오른 수도원(Monastery of Great Meteoron)과 발람수도원(Varlaam), 니콜라오스수도원(Agios Nikolaos), 루사노우수도원(Russanou), 스테파노스 수도원(Agios Stefanos), 트리아다수도원(Agios Triada) 등 완전하게 보존된 6개의 수도원은 많은 유물들을 개방하여 여행객들의 참관을 허용하고 있다. 마테오라(Meteora) 수도원들은 11세기~14세기에 걸쳐 건축되었으며 풍부한 역사적 자료의 귀중한 보고(寶庫)로 유명하다. 그 중 규모가 가장 큰 대 메테오른(Monastery of Great Meteoron) 수도원은 높이 616m의 벼랑 위에 세워졌다. 1988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대 메테오른 수도원

아타나시오스에 의해 세워진 메테오라의 첫번째 수도원으로, 1382년 이전부터 건립되어 수도사 요하사프에 의해 완공되었다. 대 메테오른 수도원은 메테오라의 수도원들 중 가장 크고 높고,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며, 가장 오래된 수도원이다. 이곳에는 14세기 중반에 세워진 24m 높이의 둥근 천정의 교회(Katholikon)가 있다. 4개의 기둥이 떠받치고 있는 커다란 본당이 있으며, 천정에는 로마제국의 기독교 박해기간 중에 그려진 그리스도의 탄생과 변형, 십자가에 못박힘과 부활, 그리고 참혹한 죽음을 묘사한 프레스코화가 장식되어 있다.

스테파노스 수녀원

다른 수도원들과 비교해 작은 편이지만 메테오라의 수도원들 중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다른 수도원들에 비하면 쉽게 도달할 수 있어서인지 현재 수녀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여행자들에게도 가장 인기가 높은 편이다.


 내부는 밝게 빛나고 대 메테오른이나 발람 수도원보다도 더 넓다. 이곳에는 16세기 중반에 세워진 1개의 작은 본당이 있는 성 스테파노스 교회가 있다. 감탄이 절로 나는 아름다운 황금 잎새 조각상과 벽화, 오래된 성상들을 볼수 있다. 또한 역병을 피하는 초자연적인 힘을 지녔던 것으로 보이는 성 카랄람보스의 성스러운 두상이 은그릇에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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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라톤의 발상지 아테네에서 꿈을 이루다황병준(2015-11-20)

      마라톤의 발상지에서 꿈을 이루다


       


      양산마라톤 고문 황 병 준


      6년 전부터 양산마라톤 클럽에서 해외 마라톤 투어를 하면서 가장 뛰어보고 싶었던 대회!

      1896년 근대 올림픽 발상지이자 마라톤의 탄생지, 신들의 나라 그리스에서 펼쳐지는 아테네 국제마라톤대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모든 스포츠 가운데 그 어떤 몸싸움도 속임수도 통하지 않는 가장 정직하고 신사적인 운동인 마라톤이 처참한 전쟁으로 인해 생겨났다는 사실이다. 기원전 490년에 페르시아군과 아테네군의 전투에서 전쟁터 마라톤평원에서 아테네까지 약 40Km를 뛰어가 아테네의 승전 소식을 전하고 죽은 전령 페이디피데스를 기리는 뜻에서 1896년에 올림픽에 채택된 육상 경기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패전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마라톤 전투에서 패한 페르시아의 후예국인 이란은 마라톤을 금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무튼 마라톤 매니아들 대부분이 보스톤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가장 원하지만, 나는 보스톤 대회보다 마라톤 발상지에서 마라톤 평원을 뛰어보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다. 거리상으로 워낙 멀고 10일 정도의 긴 일정과 꽤 많은 경비가 소요되는 관계로 3년 전부터 몇몇 뜻있는 회원들과 준비를 하여 마침내 꿈에 그리던 그리스로 향했다.

      11월 6일 4시 20분 울산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다시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S&B 조부장과 목동마라톤 회원 8명, 개인으로 출발하는 2명과 함께 자정이 되어서야 터키 이스탄불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스탄불 공항에서 11시간의 장거리 비행으로 녹초가 된 몸을 잠시 쉬었다가 다시 비행기를 갈아타고 그리스 아테네로 향했다.

      다음날 오전 9시가 조금 지나 꿈의 무대 그리스 아테네에 도착하였다. 배번 수령을 위하여 아테네 마라톤 Expo가 열리고 있는 꽤 웅장하고 멋진 실내 체육관에 도착하자 가이드가 이곳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우리 여자 핸드볼 팀이 세계 최강 덴마크를 맞아 연장, 재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으나 분루를 삼켰던 곳이란다. 당시 세계 언론들이 이 게임을 올림픽 최고의 경기로 꼽았고, 영화 ‘우생순’의 실제 무대가 된 곳이다. 설명을 듣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서자 우리 선수들의 뜨거운 숨결이 느껴지는 것 같다.

      Expo장 내부는 물품 수령을 위해 꽤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배번을 수령하고 각 부스들이 있는 곳을 굽이굽이 돌아 기념품을 수령했다. 아마도 각 부스들의 물건을 팔기 위해 일부러 기념품 수령 장소를 맨 끝에 배치한 것 같았다. 외국 단체 팀에게는 대표자가 수령하도록 하면 덜 붐비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년 전 베를린 마라톤 Expo장도 여기와 같아서 물품을 수령하는데 매우 붐볐던 기억이 난다. 베를린 마라톤에 비해 각 부스들의 규모나 진열 물품들이 초라하다. 기념으로 바람막이를 하나 살까 돌아봐도 파는 곳이 없을 정도였다.

      Expo장을 나와 점심 식사를 하고 아테네의 휴양지 에기나 섬으로 가는 웅장한 크루즈에 몸을 실었다. 쓰레기 하나없이 깨끗한 거울같이 맑은 에기나 섬을 둘러보면서 그리스 사람들의 자연보호 의식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에기나의 아름다운 경치 감상을 뒤로 하고 아테네로 귀환하여 내일 골인할 운동장과 만날 장소를 차창 너머로 보고 익혀 놓고 내일의 대장정을 위하여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대회당일 모닝콜이 울리기도 전에 잠이 깨어 시계를 보니 1시 30분이다. 다시 잠을 청하여 겨우 한숨 더 자고 깬 시간이 4시다. 시차와 오늘 뛸 마라톤에 대한 걱정으로 잠이 더 오지 않을 것 같아 무릎과 발바닥에 테이핑을 하고 준비물을 챙겼다.

      6시 아침 식사를 하고 출발점 마라톤평원을 향하여 풀코스 주자들을 태운 버스가 출발했다. 거리에는 벌써 마라톤 준비로 교통통제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통제된 도로를 겨우 통과하여 마라톤 코스를 역으로 달린다. 군데군데 거리 표지판이 걸려 있는데 임시로 길가에 설치한 표지판과는 사뭇 다르게 가로등처럼 길가 높이 달아 놓았는데 그것도 달리는 주자가 볼 때 거꾸로 달아놓은 것이 신기했다. 버스가 시내를 벗어나자 긴 내리막이 펼쳐진다. 풀코스를 45회 정도 뛰었지만 주로가 이렇게 긴 내리막으로 된 곳은 처음이다. 경사도 장난이 아니다. 출발점으로 가는 차에서 볼 때 내리막이니 뛸 때는 전부 오르막이다. 한숨이 절로 나오며 걱정이 태산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힘든 코스 중의 하나로 기록이 저조하여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는 대회인데, 올림픽 때에는 많은 선수들이 기권을 한 악명 높은 대회라는 말이 실감난다.

      코스는 도시 외곽에 있는 출발지인 마라톤 평원의 마라톤 스타디움에서 중심지인 아테네의 파나시나이콘 스타디움에 골인하도록 만들어졌다. 원조 마라톤으로 근대올림픽 마라톤 코스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골인 지점 또한 아테네 근대 올림픽경기장으로 고대 경기장을 그대로 복원한 역사적 장소이다. 8시쯤 대회장 근처에 도착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참가자들의 무리에 합류하여 마라톤 평원에 위치한 마라톤 스타디움에 도착했다. 마을과 떨어진 외딴 곳에 덩그러니 위치한 육상경기장이 대회장이었는데 스타디움이 너무나 초라하다. 잔디인지 잡초인지 구분이 안가는 운동장 바닥과 낮고 엉성한 스텐드가 스타디움이라는 이름을 붙이기가 민망할 정도였다.

      대회규모는 세계 메이저대회에 비하면 아담한 수준이지만 풀코스 참가자 1만7000명 정도가 운집하니 제법 북적거린다. 날씨는 약간 쌀쌀한 정도로 뛰기에 적당할 것 같다.

      출발은 운동장 옆의 공터로 출발시간이 임박해 우리가 배정받은 8block으로 찾아 들어갔다. 각 그룹 사이엔 자원 봉사자들을 배치하여 철저하게 구분을 해놓고 있었다. 한참을 지나서 9시가 되자 1block부터 서서히 출발했다. 이번 대회에서의 전략은 최악의 난코스와 마라톤 후 강행군의 관광이 기다리고 있음을 감안하여 천천히 뛰면서 눈요기를 하는 즐런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9시 24분 드디어 우리 그룹이 출발했다. 약간 쌀쌀했던 날씨는 시간이 지나자 강한 햇살로 더워지기 시작하여 얼마 가지 않아서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오늘 난코스에다 더위에 고생 좀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햇볕이 강하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 그나마 천만다행이다.

      첫 5km까지는 약간 내리막이며 평지가 이어지는 비교적 쉬운 구간으로 메인코스에서 잠시 벗어나 마라톤 전투에서 전사한 병사들의 무덤을 지나는 순환코스다.

      5Km 지점에서 급수를 하고 셋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중국 청도 마라톤 클럽 아가씨와 반가운 인사도 나누면서 즐겁게 달린다. 서양인들 틈바구니에서 중국인들을 만나니 한국인을 만난 것처럼 반갑다. 날씨는 좀 덥지만 아직은 평지여서 주위 경치도 감상하면서 뛰는데 시골이라서 그런지 집도 띄엄띄엄 있고 좌우의 산들에는 키가 작은 올리브 나무와 바위뿐인데 무척 척박해 보인다. 숲이 우거지지 못한 것을 보니 강수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모양이다.

      10Km를 지나자 은근한 오르막의 시작이다. ‘이제부터 고행의 시작이다’ 라고 나 자신에게 주입하여 마음을 다잡고, 속도를 줄이며 오르막과 싸움을 시작한다. 15Km까지 긴 오르막이 이어지더니 표고차가 40m나 되는 가파른 오르막이 기다린다. 점점 언덕이 버거워진다. 15Km지점에서 급수를 하고 스폰지로 얼굴을 닦고 숨을 고르니 좀 살 것 같다. 다행히 약 2Km정도의 내리막을 만나니 정말 반갑다. 내리막이 끝나니 이번에는 끝도 없는 오르막이 기다린다.

      20Km가 지나자 표고차 100m의 가장 힘든 오르막 코스가 25Km까지 이어져 기진맥진하게 만든다. 할 수 없이 급수대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200m 정도를 걷는다. 오르막과 더위로 급수대마다 마시고 보니 배가 출렁거린다. 아침에 버스 속에서 본 도로 경사와 달리면서 체감하는 경사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훨씬 더 가파르고 더 길다. 앞으로 32Km까지 오르막이니 이제부터는 가파른 오르막에서는 잠깐잠깐 워크 브레이크를 할 생각이다.

      30Km까지 역시 계속되는 오르막인데 그래도 중간에 몇 군데 약간의 평탄한 곳이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었고, 워크브레이크를 한 탓인지 그런대로 견딜 만하다. 32Km까지 오르막이 이어지다 드디어 표고차 200m 정점을 찍고 내리막이 시작된다. 오르막에서 크게 무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리막을 만나니 저절로 가는 느낌이다. 속도를 좀 내 봐도 전혀 무리가 없이 즐겁게 수많은 사람들을 추월해 나아간다.

      시내가 가까워지자 많은 아테네 시민들이 열렬히 응원을 한다. 완전히 축제의 분위기다. 2년 전 베를린 마라톤에서 느꼈던 그런 분위기다. 우리도 서양의 적극적인 응원문화를 좀 배워야 할 것 같다. 심지어 자원봉사를 하는 부모를 따라서 급수대에서 물병을 주자들에게 건네주며 목청껏 응원하는 초등학생 쯤 되는 어린이들과 고사리 손을 내밀며 하이파이브를 청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다.

      드디어 몇 개의 광고 아치를 지나 말굽모양의 파나시나이콘 스타디움에 골인!
      그토록 염원하던 아테네 마라톤 완주!
      골인지점 아치를 통과하니 정말 감회가 새롭다. 오래된 숙제를 해결한 홀가분한 기분이다.
      “진정한 마라톤 우승은 이곳에서 해야 한다.” 는 이봉주 선수의 말이 가슴에 절실하게 와 닿는 까닭은 무엇일까?


      <대회 개요>
      대회일시: 2015년 11월 8일 09시
      대회코스: 마라톤평원의 마라톤 스타디움 출발, 아테네의 파나시나이콘 스타디움 골인
      10Km부터 32Km까지 오르막으로 최고 표고차 200m의 난코스
      참가인원: 풀코스 약 17,000명
      대회등록비: 풀 134,000원
      기록측정: 5Km마다 시간 측정(1회용 칩)
      거리표시: 1Km마다 가로등처럼 높고 크게 표시.
      급수: 2.5Km마다 급수, 5Km마다 스폰지와 간이 화장실
      특징: 깔끔한 대회진행,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원봉사자들의 태도, 아테네 시민들의 열 렬한 응원, 식수가 귀한 나라에서 생수를 병째로 공급하여 물 낭비가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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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아테네마라톤참가기-박성배박성배(2013-12-17)

       

      마라톤의 발상지 아테네를 달리다


      필자 박성배
      51세 / 리엑션엔지니어링 대표
      2005년 마라톤 입문
      풀코스 최고기록 2:45:48
      세계 6대 메이저대회 서브3 완주(2011)
      세계 골드라벨 대회 서브3 완주 도전 중

      몇 해 전부터 ‘세계 골드라벨 마라톤대회 서브3 완주’에 도전하다 보니 자연히 거대규모 대회에 익숙해져버렸다. 상대적으로 경치가 좋다거나 컨셉이 독특한 대회엔 좀처럼 관심이 가지 않았다. 그러나 한 가지 예외가 바로 ‘아테네 클래식 마라톤’이다. 마라톤의 발상지에서 마라톤의 유래가 된 코스를 달리는 이 대회는 말 그대로 ‘마라톤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다.

      몸싸움도, 속임수도, 편파판정도 가능치 않은 평화적인 스포츠 마라톤이 참혹한 전쟁으로부터 유래됐다는 사실은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러너들이라면 대충 알겠지만 기원전 490년 그리스 연합군이 대제국 페르시아를 격퇴한 마라톤 전투가 마라톤 탄생의 무대다. 당시 필리피데스라는 전령이 100리길을 달려 아테네에 승전보를 전하고 죽었는데, 그를 기리기 위해서 마라톤 경기가 시작된 것이다. 전쟁터의 지명(마라톤 만의 마라톤 평원)이 운동종목 이름이라니, 참 묘한 역사 아닌가.

      물론 전쟁의 역사는 늘 왜곡과 오류의 가능성을 내포한다. 전령의 이름이나 달린 경로는 학자마다 의견이 다르고, 애초에 승전보를 전하러 간 전령이 없었다는 주장도 있다. 보다 드라마틱한 승전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픽션’이 가미됐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마라톤 전투 중에 필리피데스(또는 페이디피데스)라는 전령이 스파르타로 원군을 청하러 간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원래 데이러너(하루종일 달릴 수 있는 파발꾼)가 직업이었던 그는 무박 2일간 무려 240킬로미터를 달려 서신을 전달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가 승전보를 전한 당사자든 아니든 당대 최고의 러너였다는 사실은 증명되는 셈이다. 원군을 청하러 가는 시급하고 중요한 일엔 가장 우수한 전령을 보냈을 테니까.

      그래서 나는 잠시 도전을 잊고 아테네로 떠났다. 모든 마라토너들의 조상이자 대 선배인 필리피데스를 만나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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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팀 구성조차 쉽지 않은 아테네 마라톤 투어


      아테네마라톤은 한국 러너들이 쉽게 갈 수 없는 대회다. 그리스란 곳이 워낙 멀고 직항이 없어서 단독으로 여행하기엔 비용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다행히 여행사 대표가 발 벗고 나서서 멤버를 모집했고, 결국 투어 패키지의 최소인원에 못 미치는데도 이미 모인 러너들을 위해 4박7일 여행을 추진해주었다.

      11월 8일 자정이 가까운 시각 13명의 원정팀이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다음날 새벽에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그리고 다시 2시간 정도 이동해서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여독이 만만치 않았지만 마냥 쉴 수는 없었다. 아테네마라톤의 코스 난이도가 ‘극악’의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출국 전 평소 친분이 있는 정윤희 선수(2004아테네올림픽 출전)에게 물어보니 정말 어려울 거라며 걱정을 했었다. 저조한 역대 우승기록(남자 2시간 11분 35초가 역대 최고기록)만 봐도 기가 죽을 만했다.

      일행은 마라톤의 발상지까지 온 만큼 만전을 기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 모두 함께 코스 답사에 나섰다. 임시로 설치한 거리표지판 대신 비석처럼 제대로 자리를 잡은 높이 1.5m 이상의 거리표지석이 먼저 눈에 띄었다. 코스는 보스턴마라톤처럼 도시 외곽에 있는 출발지에서 중심지를 향해 달리도록 만들어졌다. 해안을 따라서 오르막과 평지를 번갈아 달리는 길이 35km 지점까지 이어지므로 잠시도 숨을 고를 수가 없을 듯했다. 35km부터 결승점까지는 내리막 구간이라 막판 기록 만회를 노려볼 만하지만 마지막에 갑자기 나타나는 언덕이 지친 주자들의 의지를 꺾기 십상이었다. 만약 미리 답사하지 않고 코스도만 봤다면 십중팔구 낭패를 봤을 터였다.

      코스답사 마치고 일행은 엑스포장으로 향했다. 원래 예정된 곳과 다른 장소였는데, 바로 영화 우생순의 실제 무대인 실내체육관이었다. 신들린 듯한 플레이로 질풍같이 코트를 누볐던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숨결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했다.
      하지만 엑스포장의 수준 자체는 퍽 아쉬웠다. 그리스의 어려운 경제사정울 단적으로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참가자에게 지급되는 기념티셔츠가 모자라서 일부 참가자에게 브랜드 없는 티셔츠를 나눠주는가 하면, 메인스폰서 아디다스의 홍보부스조차 구경할 것이 없었다. 그 외엔 미즈노와 푸마 등이 그나마 격식을 갖춰 부스를 오픈했고 나머지는 아예 부스를 닫아놓은 곳도 많았다. 그래도 애초에 엑스포장 운영을 하지 않는 우리나라 메이저대회보다는 낫다고 해야 할까?

      극악의 코스에서 필리피데스의 뒤를 따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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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당일인 다음날 6시에 조식 뷔페를 먹고 7시에 호텔을 나왔다. 8시쯤 대회장에 도착했다. 마을과 떨어진 외딴 곳에 덩그러니 위치한 육상경기장이 대회장이었다. 참가자 규모는 풀코스 1만 5000명, 하프와 10km 1만2000명이었다. 세계 메이저대회에 비하면 아담한 수준이지만 제법 북적거렸다. 짐을 맡기고 가볍게 몸을 풀었다. 기온은 17도 내외로 따뜻했는데, 현지인 러너들은 제법 쌀쌀하다고 느끼는 모양이었다.

      출발시간이 임박해 내가 배정받은 B그룹으로 찾아들어갔다. 각 그룹 사이엔 인의장막을 쳐서 철저하게 구분을 해놓고 있었다. 그게 가능할 만큼 자원봉사자 수도 굉장히 많았다. 잠시 기다리다가 9시에 모든 주자들이 동시에 출발했다. 내 전략은 초반 7km를 무조건 4분 페이스로 달리고, 이후엔 언덕에서 4분 20초 평지에서 4분 페이스로 달리는 것이었다.

      레이스 초반에는 게획대로 순탄하게 달렸다. 오히려 4분 안쪽으로 페이스가 찍힐 정도였다. 그런데 점점 언덕이 버거워졌다. 관광버스 창문에서 내려다본 도로 경사와 달리면서 체감하는 경사는 사뭇 달랐다. 더 가파르고 더 길었다. 첫 5km 통과 기록이 19분 37초, 10km 통과 기록은 41분 08초로 찍혔다. 다음 5km도 21분 정도에는 통과했다. 그러나 20km 지점을 향해 가는 동안 페이스가 떨어졌다. 하프 지점을 통과하며 시계를 보니 1시간 27분 15초였다.

      후반부는 더 힘들었다. 레이스가 잘 안 풀리니 하프 지점에서 탄수화물 보충제(내게 잘 안 맞는 일본 브랜드를 나눠줬다)를 무심코 집어먹은 것도 후회가 됐다. ‘그냥 가지고 있던 미국 제품을 먹었어야 했는데… 왜 내가 그걸 짜서 먹었을까?’ 평소같으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일인데도 계속 신경이 쓰였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한국에 돌아가서 무슨 핑계를 대야 하나 궁리를 하고 있었다. 아직 레이스가 한참 남았는데 마치 서브3 실패가 기정사실인 듯 약한 마음을 먹었던 것이다.

      포기하려던 마음 다잡고 ‘나는 러너다’ ‘나는 러너다’


      32km 지점을 2시간 17분 40초에 지났다. 어떻게든 정신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급수대 부근에서 탄수화물 보충제(내가 챙겨간 미국 제품)를 꺼내 먹었다. 처음 먹어보는 레몬맛이 갑자기 지친 나를 환기시켰다. ‘어라? 이거 맛이 괜찮네…’ 기분 전환이 되면서 갑자기 힘이 솟는 듯했다. 물론 보충제가 삼키자마자 효과를 발휘했을 리는 없다. 분명 심리적인 영향일 뿐인데도 기운이 살아나면서 부정적인 생각도 순식간에 옅어졌다.

      마침 내리막 구간이 시작됐다. 머릿속으로 대충 계산을 해보니 분발하면 턱걸이 서브3가 가능할 것 같았다. 자동차 기어를 바꾸듯 속도를 4분 페이스로 다시 끌어올렸다. 의욕을 잃고 흔들리는 사이 추월해간 주자들을 다시 하나 둘 따라잡았다. ‘명색이 세계 6대 메이저대회 서브3 완주자고 그 얘기로 책까지 냈는데 쉽게 포기할 순 없지. 더구나 마라톤의 발상지까지 와서 말이야…’ 염불하듯 ‘나는 러너다’를 속으로 되뇌며 남은 힘을 쥐어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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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피니쉬라인이 있는 경기장으로 들어갔다. 여행안내책자에 나오는 길쭉한 모양의 근대올림픽경기장. 그 낯선 트랙을 반바퀴 돌아서 결승점을 넘었다. 2시간 59분 06초. 아슬아슬했지만 마지막엔 침착하게 마무리한 턱걸이 서브3였다.
      나와 기록이 비슷한 일행이 곧 올까 싶어서 피니쉬라인 근처 펜스 구석에 앉아 기다렸다. 사방을 둘러보니 참으로 감회가 남달랐다. 관광객으로 찾았을 땐 대충 훑어보는 정도로 만족해야 했던 곳에서 운동화를 신고 서있다니. 러너가 아니면 절대 누릴 수 없는 호사였다.

      갑자기 감정이 끌어올랐다. 마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도약선수처럼 관중들에게 박수를 유도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최대한 천천히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위대한 러너이자 대선배인 필리피데스도 전쟁터가 아닌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의 감격을 맛봤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전쟁의 비극 속에 한 명의 러너가 죽고, 그 죽음으로 인해 마라톤이란 스포츠가 탄생하다니……. 오묘한 역사를 되내이며 이날의 페이스메이커는 필리피데스였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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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리스 아테네 마라톤참가,유적탐방기권동욱(2013-11-18)
      11/08 23:55  TK 0091 편으로 이스탄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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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9 04:10 (한국 11:10). 11시간여 비행 이스탄불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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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에서 일출
      이 강열한 지중해의 태양이 다음날 언덕길에서 달림이들의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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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40 이스탄불 출발--- 08:50 아테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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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 코스답사
      아테네 전령 페이디 피데스가 페르시아와 전투의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
      달리기 시작했던 마라톤 출발점 다소초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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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KM 까지 이어지는 언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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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PO 장  ZAPPEION 으로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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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PO 장이 체육관(04` 올림픽때 핸드볼,태권도 경기장) 으로변경
      배번호.기념품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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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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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골인할 근대 올림픽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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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간 머물게 될 오성급 호텔 숙소 식당 수준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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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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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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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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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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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 올림픽때 브라질의 리마선수가 선두로 달리다가 관객에 밀려서 동메달에 머물렀고.이봉주.김완기,김은정 선수가 
      달렸던곳,지중해의 뜨거운 햇살과.32 KM 까지 이어지는 언덕길
      그래도 마라톤 발상지를 뛴다는 뿌듯함으로....
      04:01분으로 골인.
       
      어려운여권속에서도 SUB-3 하신 박성배님,풀참가자 10명 모두무사완주.
       
       
       
       
      저녁식사,노천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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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에게해의 에기나 섬을 가기위해 피레우스 항구,대형 크르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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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승선했던 NOVA FARRIES 호,선실도 깔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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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게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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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의 특산품 페스파치오열매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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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밖으로 보이는 공동묘지(이곳은 매장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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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달리우스 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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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페아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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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좁은 골목길의 작은식당(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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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2 아침 고린도로 가는길, 지중해와 맞닿은 아름다운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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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린도 운하
      좌측발칸반도,우측빌라포니아소스 반도,번지점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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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린도의 아폴로 신전,클라오케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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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린도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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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 청동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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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린토스 양식의 옥타비아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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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아클로 폴리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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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그리스올림픽 달리기출발점(그리스는 근대올림픽이 열리기전후 국내올림픽을
      3회 치루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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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지,생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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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중을 모아놓고 연설하는 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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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레네 우물터,목욕탕,화장실,거리,상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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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
       
      스블라끼(SOUVLAKI) 라는 돼지고기 고치구이,맛이일품,
      인근농장에서 직접재배한 오랜지로 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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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은 자기소개시간(대부분 지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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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테네로 돌아오는길
      고린도운하,이다리는 특이하게 배가지나갈때 다리를 바다에 내리고 그위로 배가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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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로폴리스로 가는도중 헤로테스 아티구스 극장
      지금도 1년에 한번공연을하고 5000명을 수용한다는데,아닐것같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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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 1호 파르테논 신전
      명불허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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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아테네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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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랙리온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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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쪽 나이키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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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크라테스가 수감되었던 감옥(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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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로 내려와서, 국회의사당 근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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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길, 그리스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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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2 TK1844편 아테네 출발(21:40)-- 이스탄불 도착(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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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K090 편으로 이스탄불출발(05:00)--인천도착(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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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고 기억에남는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마라톤 코스는 조금힘들었어도,
      그리스 가는곳마다 고대 유적,유물이었고,다시가보고 싶은곳이었습니다. 
       
      함께하신 모든분들 반가웠고 좋은 추억이였습니다.
      애써주신 S&B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림니다.
    4. * 31회 그리스 아테네 마라톤 참가기 *안정자(2013-11-14)

      27326439528451EE239CEE


      먼저 11월10일(일) 그리스 아테네마라톤에 참가하게 해주신데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그리스 마라톤은 그 옛날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전하고자 그리스 병사가 마라톤 평원에서 아테네로 달려와 승리를 알리고 죽은 것을 시초로 기념하여 지금까지 그 코스를 달리게 된 것입니다.
      에스엔비투어 보스톤 마라톤을 1기로 완주했을 때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고 진정한 마라토너라고 생각했는데 마라톤의 본 고장인 그리스의 마라톤 평원에서 달려보지 않고 마라톤을 했다고 자부한 제가 부끄러울 정도였습니다. 이런 의미 있는 그리스 아테네 마라톤을 완주한 후 정말 자신 있게 마라토너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감개무량합니다.

      제가 이글을 올리게 된 이유도 마라톤을 사랑하고 참가하는 분이라면 꼭 반드시 아테네 마라톤을 참가해 보시라고 강력 추천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아테네 마라톤은 코스, 주변경치, 관광 등 많은 점이 좋습니다. 일단 참석해 보시면 그 짜릿한 감정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에스엔비투어 아테네 마라톤 1기로서 마라톤에 관심이 있고 열정적인 팬들에게 내년에 아테네 마라톤 2기로 직접 오셔서 체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아테네 마라톤에 참가하게 해주신 에스엔비투어에 감사드리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마라톤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에스앤비투어는 고객님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항상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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