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국제마라톤 4일 - 대회일 미정

요약정보
기간 2024년 11월 22일 (금) ~ 2024년 11월 25일 (월)
모집인원 30 명 모집여부 진행
일정 한국출발   2024년 11월 22일 (금) 11:10   -
한국도착   2024년 11월 25일 (월) 17:05   -
모이는곳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D카운터 앞 모임.

(모이는 장소는 변경될 수 있으니 출발 전 확정된 장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상품가격 예정

구분 상품가 유류할증료 총 금액
성인 1,220,000원 0원 1,220,000원
어린이 1,020,000원 0원 1,020,000원

♣ 유류할증료 : 70,000원 (2023년 11월부 한국발 왕복 유류할증료) 

* 유류할증료는 항공사로부터 1개월 단위로 사전 고지되어, 예약/출발일과 관계없이 '잔금납부일'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 잔금납부 이후 유류할증료가 인상되어도 차액을 징수하지 않으며, 인하되어도 환급하지 않습니다.


※ 상기 여행요금 및 유류할증료, 제세 공과금은 유가와 환율에 따라 인상 또는 인하될 수 있습니다.

※ 상품별 모집인원(15명) 미충족 시 상품 및 상품가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여행특전

1) 중국음식 문화 체험(현지식 및 한식)

2) 마라톤전문인솔자 동행 하여 완벽한 행사진행

3) 가이드팁 및 기사팁등 전일정 추가경비 없음

      * 에스앤비투어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킵니다.


포함사항

◈ 왕복항공권

◈ 호텔(2인1실), 차량, 식사, 관광지입장료

◈ 기사/가이드 팁

◈ 전쟁보험료,관광진흥개발기금,공항세

◈ 1억원 여행자보험

◈ 대회등록대행


※ 상세설명 ※ 

- 호텔숙박 : 성인 2인1실 기준

- 어린이요금 : 성인 2인과 같은 방 사용조건

   (성인1인 & 어린이1인, 2인1실 사용시 어린이요금 아닌 성인요금 적용)

- 싱글룸 사용시 추가금액 발생

- 최대1억원 해외여행자보험

   (상해사망1억원, 해외상해의료비 300만원, 해외질병의료비 100만원 등. 

   단,71세이상-상해사망1억,질병사망0원 / 15세미만-사망담보없음)


불포함사항

◈ 대회등록비 환불불가

◈ 개인 여행경비(물, 주류, 자유시간 개인비용 등)

◈ 유류할증료 - 70,000원(2023년 11월부로 적용되는 한국발 왕복 유류할증료 향후 변동가능)

◈ 중국단체비자 : 45,000원/인 (여권원본, 증명사진1매, 인적사항)

 * 여권유효기간은 비자접수일 기준 6개월 이상, 속지 2면이상 여유 필요.

 * 증명사진의 경우 최근 6개월 이내 촬영 된 ‘여권용 사진’으로만 가능합니다.

  (흰색배경, 안경 탈의, 귀와 눈썹이 가려지면 비자접수 자체가 불가합니다.)

 * 중국대사관단체비자(여권원본필요) 기준 안내이며, 추후 별지비자(여권사본으로 가능)로 발급가능 시 별지비자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항공정보] 대한항공(Korean air)

◎ 그룹 좌석 사전 좌석 배정 불가.

  그룹 좌석은 항공사의 고유 권한으로, 여행사에서 지정해 드릴 수 없습니다.

  출발 당일 공항에서 항공사 직원에게 요청하시면 최대한 고객님의 편의를 고려하여 좌석 배정이 되도록 도와드릴 것입니다.

◎ SKYPASS 마일리지 70%(약 10,000마일) 적립 가능

  마일리지의 적립은 여행을 다녀오신 후에도 가능합니다.

  탑승권을 버리지 마시고 소지하시어 여행 후 항공사에 요청하시면 됩니다.

  단, 출발 전 해당 항공사 마일리지에 가입되어 있어야 적립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 부탁드립니다.

◎ 그룹 좌석은 마일리지 좌석승급이 불가합니다. 담당자에게 미리 별도로 문의해 주세요.

◎ 수하물규정(미주 외)

  - 위탁수하물: 무게 23kg 이내, 세 변의 합 158cm 이내, 1개

  - 기내수하물: 무게 10kg 이내, 각 변이 각각 A 40cm, B 20cm, C 55cm 이내, 1개

◎ 어린이기내식

  - 출발시: 햄버거/스파게티/오무라이스/돈가스(2가지 선택)

  - 귀국시: 햄버거/스파게티/피자/핫도그(2가지 선택)

상해국제마라톤 SHANGHAI INTERNATIONAL MARATHON


◈ 대 회 일 : 2024년 11월 24일 (일) - 예정

◈ 종    목 : 풀

◈ 참가인원 : 풀(20,000명)

◈ 스 타 트 : 오전 7시

◈ 제한시간 : 풀 - 6시간 15분

◈ 대회등록비 : 풀 -$80


* 상기 대회정보는 2023년 상해마라톤 조직위 대회정보이나, 추후 변동될 예정입니다.

1일 2024년 11월 22일 (금)

인 천

상 해
 
항공편

전용차
09:00
11:10
12:35
14:30
16:30
18:00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D카운터 앞 모임
인천 출발(2시간25분비행, 시차1시간)
상해푸동국제공항 도착 후 입국수속
문화 탐방 : 마라톤출발지 와이탄, 유흥거리 남경로 등
석식 후 호텔로 이동
호텔투숙 및 휴식

Regal East Asia 호텔 또는 동급

중:기내식, 석:현지식

2일 2024년 11월 23일 (토)

상 해
전용차
07:00
09:00
10:00
12:00
13:00
17:00
18:00
호텔조식
마라톤 엑스포장 참가 / 배번호수령
마라톤골인지 스타디움 답사
중식
문화탐방: 상해박물관, 예원, 상해옛거리
석식 후 호텔이동
호텔투숙 및 휴식

Regal East Asia 호텔 또는 동급

조:호텔식, 중:한 식, 석:현지식

3일 2024년 11월 24일 (일)

상 해
주가각


상 해
 
전용차
04:15
05:10

07:00
13:00
14:00
16:00
18:00
20:00
기상 후 도시락수령
상해국제마라톤대회 대회장으로 이동
2024 상해국제마라톤대회 참가
START : 07:00
대회종료 후 호텔복귀
중식
문화탐방 : 상해의 명동 남경로에서 자유견학
석식 후 황포강(외탄야경)유람선
호텔투숙 및 휴식

Regal East Asia 호텔 또는 동급

조:호텔식, 중:한 식, 석:현지식

4일 2024년 11월 25일 (월)

상 해



인 천
 
전용차


항공편
08:00
10:30
11:30
14:00
17:05
호텔 조식
상해푸동공항으로 이동
상해 공항 도착
상해 출발(약2시간5분비행, 시차1시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도착 후 해산

조:호텔식, 중:기내식

상해(Shànghǎi)

중국의 무역과 금융 중심지이자, 외부 문명과의 접촉이 많아 색다른 풍경을 가진 도시 상해. 명나라 시대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정원 예원부터 중세 유럽식 건물이 늘어선 거리 와이탄, 그리고 유명한 동방명주탑이 위치해 있는 고층빌딩가 푸동까지, 상하이에서는 중국의 전통부터 근대, 현대까지 볼 수 있다. 유럽풍 카페거리인 신천지는 젊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 2016년 6월에는 디즈니랜드가 개장해 많은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가 되고 있다.

신천지

상하이의 이태원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번화가로 유럽풍의 건물이 많다. 따라서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을 이곳을 상하이의 작은 유럽이라고도 칭한다. 지난 2001년 홍콩의 뤼안(瑞安) 그룹에서 프랑스 조계지였던 태강로(泰康路) 싱예루(興業路)에 만든 고급문화단지인 신천지. 이곳은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낮과 밤 모두 눈이 부시다. 또한, 이곳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도 인접해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명소 중 한곳이다. 광장 주변에는 쇼핑몰들과 분수대, 카페 등 즐길거리가 많다. 특히, 신천지는 상하이만의 독특한 건축양식인 석고문(石庫門) 가옥과 유럽식의 주택 양식이 결합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최근에는 이러한 석고문 가옥들에는 유명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들어와 현대적으로 변하고 있다. 상하이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모습을 찾고 싶다면 신천지를 방문해 보자.

남경동로 & 남경서로

중국의 경제도시 상하이의 명동이라 불리는 남경동로(南京东路, 난징둥루), 상하이의 첨담동이라고 불리는 남경서로(南京西路, 난징시루). 이곳은 차가 다니지 않는 보행자 전용도로 주변에 유명한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그리고 호텔 등과 같은 숙박업소가 모여 있으며,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이곳의 대표 쇼핑몰로는 맛집과 멋집이 가득한 래플스시티와 대중적인 프리미엄 백화점인 신세계 백화점, 그리고 상하이 최대 백화점인 브릴리언스 스마오 인터내셔널 플라자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남경동로 맞은편에는 상하이 최대의 과장인 인민광장이 위치한다. 상하이에서 회해로(淮海路, 화이하이루)와 함께 최대의 상업거리라 칭할 수 있는 남경서로는 쥬광백화점(久光百貨)을 기점으로 플라자 66(Plaza 66)과 같은 고급 백화점들이 빼곡하다. 상하이에 가서 남경로를 가지 않았다면 상하이를 가지 않았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유명한 명소인 남경로에서는 쇼핑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황포강 유람선

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상해의 야경을 감상하는 최고의 방법


상해 도심을 관통하는 황포강(黃浦江)을 기준으로 동쪽은 푸둥 서쪽은 푸시로 불린다. 푸시에는 화려한 건축물들과 웅장한 건물이 즐비한 외탄이란 곳이 있다. 푸둥에는 외탄을 감상하기에 가장 최적의 장소인 빈강대도(滨江大道)가 자리하고 있다. 이 두곳을 모두 배경으로 삼아 관광을 하기에 단연 최고인것은 바로 유람선. 황포강을 천천히 가로지르며 상해의 황홀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동방명주, 상해타워, 금무대하등을 비롯한 고층 건물들이 많은 푸동과 고전적인 19세기 건축물들이 가득한 외탄의 야경을 유람선 위에서 감상하며 시간을 보내길 추천한다. 웅장한 모습으로 서 있는 동방명주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멋있다. 상해 여행의 화룡점정이라고 할 수 있다.

외탄(Wàitān)

상해 중심 거리인 중산동일로(中山东一路)을 따라 형성된 외탄(外滩)에는 유명한 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상해 현대 역사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곳은 상해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강변을 따라 나 있는 산책로만 외탄이라 부르며 이곳을 방문한 방문객을 위한 곳으로 마련해 놓았다. 이곳에서는 독특하고 화려한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은 과거 청나라가 아편전쟁에서 패배하며 개항하게 되었을 때, 각국에서 외국인이 들어와 이곳에 거주하며 건물을 지은 것부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른 역사적인 곳이기도 하다. 당시 외국인들이 지은 건물은 현재 외탄의 상징으로 성장했으며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하고 웅장해져 많은 관광객들이 밤에 이곳을 찾는다. ‘세계의 건축 박물관’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다양하고 독특한 건축양식들의 밀집지역인 외탄은 상해에 들렀다면 반드시 방문하는 최고의 명소이다.

주가각(朱家角)

'상해의 베니스'라는 별칭을 가진 주가각은 약 1700년 전 양쯔강 물길을 따라 만들어진 상해에서 가장 오래된 수향마을이다. 송원 시대부터 상업이 발달하기 시작해 명청 시대 때 1천 여 개의 상점이 들어설 만큼 전성기를 누렸다고 한다. 그래서 주가각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명청 시대에 만들어진 건축물부터 한 눈에 봐도 오래된 아치형 돌다리, 그 아래를 유유히 지나가는 전통 배까지. 모든 요소가 주가각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전통의 풍경을 담고 있는 골목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도 있으니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느끼는 더욱 풍성한 시간을 가져보자.

방생교

주가각의 중심지, 가장 유명한 스팟


주가각에 존재하는 36개의 다리 중 규모가 가장 큰 다리입니다. 주가각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이 다리를 건설한 승려 성조는 이 다리 아래에서는 결코 물고기와 같은 생물을 잡아서는 안 되고, 잡아도 방생하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리 이름이 방생교가 되었습니다. 방생교 양 끝으로는 기념품 상점과 간식거리를 파는 상점이 많이 있어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성황교

삼국지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도 잘 알고 있는 오나라의 왕 손권이 이 산에 진을 쳤었다 하여 오나라 오에 뫼 산을 붙여 오산으로 이름 붙여졌다. 명향루, 성황각 등의 유명한 건축물 뿐 아니라 오래된 고목과 기암괴석들, 사원과 신묘, 소동파 같은 유명인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물들이 많이 있다. 산위의 성황각에서는 항주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고, 바로 옆에는 명나라의 관리로서 항주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던 주신을 모시는 사당인 성황묘가 있다.

대청우체국

청나라 시대의 우정국 박물관


1903년 청나라 시대에 지어진 우체국이다. 상해의 중요한 우체국 중 한 곳으로, 과거에는 세관 업무와 해외 우편까지 담당했던 곳이었다. 1층은 당시 우체국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으며, 2층에는 우체국과 관련된 자료와 우정 역사 전시물이 있다. 한때 군용 우체국으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민간용 우체국으로 전환되었다.

뱃놀이체험

상해에서 가장 오래된 수향이자 '동양의 베니스' 라 불리우는 주가각의 옛 저택과 운하를 고즈넉히 감상하는 운하 유람이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며, 상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인 주가각의 옛 마을을 따라서 흐르는 운하사이를 배를 타고 유람한다면 주가각의 진짜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동방명주

상해 푸둥 지역에 자리한 468m의 방송탑인 동방명주탑(东方明珠塔)은 상해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상해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인 동방명주탑은 해가 질 무렵 방문하면 화려하게 불을 밝힌 조명과 주변의 멋있는 야경으로 더 매력적이다. 이곳에는 93m, 263m의 전망대와 350m에 위치한 태공선이라 불리는 전망대가 있다. 중간 지점의 전망대는 발 아래가 아찔하게 보이는 통유리 전망대이며 최고층인 350m의 전망대는 회전형 전망대라는 것이 특징이다. 중간 전망대와 가장 높은 전망대 사이에는 한 시간에 한 바퀴씩 회전하는 레스토랑이 있다. 전망대에서는 화려한 푸둥과 외탄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동방명주탑은 3개의 둥근 원형과 이를 연결하는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고, 건축물을 이루는 둥근 외관의 모습 때문에 동양의 진주라 불린다. 따라서 영어로는 동양의 진주 타워라는 뜻의 ‘Oriental Pearl Tower’라 쓰인다. 

상하이 역사박물관

동방명주탑 지하 1층에 위치한 상하이 역사박물관(上海历史博物馆, 상하이 리수보우관)은 상하이의 150여 년간의 역사를 담은 전시물들이 진열되어 있다. 각종 유물과 문헌, 사진, 전시품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6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과거 상하이 시민들의 생활생과 거리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전시관과 실제 인물들을 모형과 마네킹으로 재현한 곳 등 다양한 전시관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900년대 초의 트롤리와 20세기 초반의 버스, 자동차 등 시대별로 상하이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전시물들은 다 모여있다. 이곳의 소장품은 3만여 점에 달한다. 대표적인 소장품은 과거 회풍은행의 입구에 있던 동 사자 한 쌍과, 철 대포 등이 있다. 상하이의 명소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할 수 있게 모형으로 재현해 놓은 관은 단연 인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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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년 상하이마라톤이도현(2011-12-21)
      전날까지 흐리고 가끔 약한 비가 오락거렸다는 이곳 날씨가 오늘은 맑고 좋습니다.
      좋아 봐야 안개가 많이 끼고 흐리멍텅하며 시야가 깨끗하진 않습니다.
      이곳 습기 많은 도시의 전형적인 특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1년중 200일 이상은 이렇게 매일 뿌연 날씨라고 합니다.

      대회의 출발 장소는 상해에서 상당히 번화가이네요
      이곳 상징인 동방명주도 가까이 있고 신도시 고층 건물도 즐비합니다.
      이곳에서는 27층 이상을 고층 건물이라고 한다는데 무려 8,000개가 넘는다고 하니
      가히 엄청난 숫자이지요.

      출발시간 7시30분, 참가자는 모두 합쳐 17,000명 정도 된다고
      풀 , 하프, 4.5km, 응원 나온사람... 모두 짬뽕이네요
      풀, 하프 는 동시출발 이라고 공시 되어 있고 4.5km는 10여분 뒤에 출발하는 모양인데
      모두가 엉켜붙어 출발지가 무척 혼잡합니다.
      이런 규정은 이곳 사람들 한테는 아직 잘 지켜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몇사람 정도 연단에 올라와 대회선언과 환영인사등 중국사람 특유의 옥타브 높은 음성으로
      마라톤대회의 절차를 거치고 출발시간 7시30분은 정확히 지켜 모든 주자들 일제히 뛰쳐 나갑니다.
      아침 기온이 10도 정도인데 이곳 사람들에겐 다소 추위를 느꼈는지 바닥에 비닐 우의가
      많이 깔려있네요. 한동안은 이 비닐 때문에 바닥을 잘 살피고 뛰어야 했습니다.

      모든 참가자는 배번호를 앞뒤로 붙였기 때문에 뒤에서 봐도 풀주자 하프주자 구분이 됩니다
      나를 휙 앞질러 가도 아~ 하프 주자구나.. 아니면 풀 뛰는 넘이 벌써부터 저렇게 치고 나가면 후반부를
      어찌 감당하려고..등등 혼자 상상도 하고,, 에구구 4.5km는 쫌있다 뛰시지 등등

      주로는 거의 평지입니다
      강을 건너기 위한 높은 다리를 오르는데 고가도로 언덕을 빼곤 모두가 평지이고
      차량은 완전 통행금지.. 편도 3~4차로의 넓은 길에 오로지 주자들만
      그리고 인도에선 그룹 단위로 시민들의 응원도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나이가 쫌 많아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물놀이 같은 단체 응원단도 여러군데 있구요
      할머니들 빨간 단체복 입고 태극권 하는곳 아니면 조그만 북들고 단체무용?

      주로는 상하이 번화가에서 출발하여 예전에 엑스포 했던 곳으로 구불구불 돌아 비교적 한적한 곳으로 골인하는데
      주변 경치가 그리 지루하지 않고 마주 보게 되는 주자들이 많아 대체로 무난하고
      그리고 식수 음료등 보급품이 좋았다고 봅니다
      거리표시는 처음 발견한 곳이 4km, 그리고 6km 이후는 매 km마다 표시되어 있고
      화장실도 100미터 전에 미리 예고하여 급한 주자들에겐 편리 할 것 같습니다.

      출발 3시간이 넘어가자 기온은 15도 정도 되는것 같고 바람도 강해져
      30km 이후는 역시 발걸음이 둔해짐을 느끼며 점차 힘들어 집니다.
      한국 참가자들이 꽤 되기 때문에 서로 힘!을 외쳐 격려도 하고
      또한 상하이 거주하는 한국 사람들도 몇 명은 만나서 서로 정보도 주고 받고
      힘들어도 재미나게 달릴수 있었지요
      완주기록은 3시간 33분 07초 지난 춘천 대회때나 비슷 합니다.

      황산을 보고싶어 김해공항을 이용했는데 동행이 양산마라톤클럽과 현대자동차 단체 여행자 들이었습니다
      이분들과 어울려 새로운 마라톤 친구도 만들고 여행의 즐거움이 더했습니다
      황산은 tv에서 봤던것 보다는 약간 실망이었습니다
      우리가 갈수 있었던 곳이 시간 관계상 한코스 뿐이였고 또 겨울철에는 제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는
      서해대협곡이 안전을 이유로 등산 통제되어 있어 입구 까지만 갔다 온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도와줘서 (당초 비 온다고 예고) 엄청 고마움도 느낍니다
      이곳 황산은 언제 다시 한번 오게 될까요!

      다음날은 이곳 절강성 성도인 항주의 서호를 찾아갑니다.
      강릉의 경포호수와 비슷한 조건? 규모는 서너배 크고 주변 경치는 아주 뛰어납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문장가들이 누구나 와서 즐기던 곳이고,
      역사적으로는 중국3대 미인인 서시와 연결되어 아주 유명한 곳이랍니다
      아침 7시30분이 되니 많은 배들이 일제히 움직입니다. 우리가 탑승한 단체 유람선도
      지붕을 기와로 덮은 개인 유람선도 고기잡이 어부도...

      호수 중앙부에 몇 곳의 섬이 있습니다. 정자각도 여럿 눈에 뛰네요
      개인 유람선을 임대하여 깨스통 싣고 개 한마리 잡아 솥걸고 동동주 부어가며 하루쯤 우리클럽 야유회를 이곳에서 즐겼으면 ㅉㅉ
      아마 이곳에도 항주서호마라톤클럽이 있겠지요. 우리하고 같은 호수마라톤클럽끼리 자매결연하여 술내기도 붙고 ㅎㅎ
      호수 주변이 모두 산책로로 개발되어 이어져 있는데 가끔 달리는 친구도 보입니다
      대략 10여km 돼 보이는데 정말로 운동화 끈 잡아 당겨 매고 싶습니다.
      모든걸 아쉬워 하며 수양버들 늘어져 호수에 비친 서호 비경 한장을 카메라에 담으며
      억지로 인솔자에 등 떠밀려 버스에 오릅니다.

      4박5일 정성으로 도와주신 백철팀장님 고맙습니다.
    2. 상해 마라톤 참가기권동욱(2008-12-09)
      11/29 04:40 윤회장 내외분과 승용차로 제천출발.
      원주에서 리무진 버스로 인천공항行..
      겨울비를 뒤로 하며 공항도착(원주 06:00ㅡ공항08:20)

      이번 여행을 같이 하기로 한 초등, 중학생 조카들 제수씨, 지인들, s&b 관계자들과 합류해서
      인사 나누고
      인천출발 11:00ㅡ 상하이푸동(上海捕東)공항도착 12:50

      통관 후 남포대교(8.3km의 거대한 현수교)로 상해의 젖줄 황포강을 건너고..
      차창 밖으로 보이는 자기 부상열차, 현지 가이드 설명으로 푸동공항과 상해푸동지역 33km 구간을
      430km 시속으로 7분소요 요금은 편도50위안(한화11,000원정도)

      상해에서 포동, 포서는 서울의 강북,강남...
      황포강 동쪽은 신시가지, 서쪽은 옛 유럽열강들의 조계지역인 구 시가지.

      상해 임시정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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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협소하고 초라한 내부, 가슴이 뭉클해진다/
      지금 함께한 어린 조카들도 이런 감정느꼈을까,
      이 순간 불현 듯 방송에서 누구누구 친인척 이권개입 구속,
      언성을 높이는 여의도는 왜 떠오를까,

      상해의 상징이라는 동방명주(468mr)타워

      龍帝라는 중국식당에서 저녁식사 후
      상해서커스 관람
      마지막 작은 원형구 안에서 5대의 오토바이가 종횡으로 회전하는 아찔함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항홍호텔투숙.
      04:10 기상
      05:00 호텔 뷔폐식 식사

      출발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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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촬영 및 스트레칭
      나중에 출발하는 4.5km 조카들, 제수씨 남겨두고
      07;30 풀,하프동시 출발(저,윤회장 하프)

      잘 통제된 주로
      같은 복장의 학생,노인들 작은 북을 두드리며 짜이요! 짜이요(加油)...
      중국 다른 지역의 무관심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참가자들도 타 지역 대부분 학생들인데
      일반 중장년의 참가자도 많다.

      교차로에서 대기하는 자전거 오토바이의 행열, 표정들도살 피고, 거리풍경 즐기면서`
      급부상하는 세계적 도시라지만 패션은 우리나라의 70년대...

      5km 23분,10km 45분.
      골인해서 기다리던 양이사 카메라앞에 한번 서고 ...
      기록증은 바로 출력해 준다.(1시간34분), 많이 발전된 모습,
      5,6년전 이브스끼마라톤이 그랬던 같다.

      조금 후 4.5km 달리고 온 동생가족들 만나서 풀코스 주자들 올 동안 마트에서
      컵라면,과자(국산)사고, 풀코스 완주자들 수고하셨습니다.

      萬辛이라는 한식당에서 점심식사.

      식사 후 재래시장, 거리의 음식 한번 쯤 시식해 보고 싶었으나 역한 냄새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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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원: 부모님께 효도 하기위해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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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중국의 전통발 맛사지.
      아직 학교에 다닐 나이의 여자아이 안스러움에 봉사료 조금추가.

      저녁식사는 북한식당 옥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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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쭉술 한잔에 곁들인 북한 동포 미녀들의 무대공연,
      김치 맛도 일품, 김치추가 한 접시 30위엔(약6500원).

      식사 후 황포강 유람선을 타고 상해외탄지역 관광.

      12/1 강소성 소주로 이동

      누구의 이름을 따서지었다는 寒山寺

      피사의 사탑과 같이 기울어진 48m 높이의 호구탑,

      1500년대에 축조된 중국 4대정원의 하나라는 졸정원 관광후,

      고속도로로 2시간 40분 이동 절강성의 성도인 항주도착.
      시내가 깔끔하고, 넓은 차도, 자전거 오토바이, 보행자전용도로, 강변의 조경...
      여기가 중국인가,,,놀랄 정도이다.

      전단강의 쌍춘다리 (아래쪽은열차,윗쪽은자동차)지나치며
      육화탑관광.

      12/2 호텔조식
      호텔은 수준급인데 식사는 조금 아닌 듯 한데,
      웬걸 작은조카曰, 살다가 살다가 이런 맛 처음이라네(그녀의 12년의 긴 생애동안)

      서호유람선승선.

      서호와 항주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뇌봉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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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난 규모의 사찰 영은사

      고려정이라는 한식당에서 삼겹살,
      소주한병 1만원, 이구아두4000원(56% 큰병),
      여행길의 마지막 식사를하고 ,

      항주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조카들의 여행후기 한마디 씩,
      어느 새 훌쩍 커버린 아이들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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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에 한번 씩은 해외마라톤 여행을 같이 하겠다고..

      항주공항 조금기다리는 동안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원더걸스의 안무도 배우고..I want nobody nobody bu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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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기간 어른스러워진 조카들과 대화도 많이하고, 너무나 좋은 분들과의 만남,
      함께 했던 우리 제천의 윤종택회장 내외분, 항상 수고하시는 S&B 양찬우 이사 그리고 이쁜 권은현실장에게 늘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기회가 있는 대로 자주 만나 뵙기를 희망합나다.
    3. 2008 상해마라톤 S&B 관계자님께 감사드립니다황인수(2008-12-04)
      상해마라톤 2박3일 S&B 관계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든 분들과 함께한 시간은 잊혀지지 않는 추억과 감동으로 남을 것입니다. 인솔하신 S&B 양찬우 이사님(유머감각 뛰어나시고--), 권은현 실장님(빈틈없고 --) 정말 수고하셨고요 현지 가이드 분들도 나름대로 최선과 열정을 다하는 모습은 대한민국의 홍보대사 라고 생각되어 가슴 뿌듯합니다. 마라톤 여행이었지만 어떤 관광투어보다도 알차고 짜임새있는 일정이었고, 저렴한 비용에 비해 내용은 몇배의 가치가 있는 실속모드입니다. 마라톤도 어느대회 보다 즐거운 펀런(Fun run)이었지만 상해임시정부 청사, 서커스 관람, 황포강 유람선에서 만끽한 상하이 야경(홍콩보다 화려하다고 함), 동방명주 등 문화탐방과, 특히 압권은 옥류관에서의 공연과 즐거운 저녁식사인데-- 관광투어도 즐거웠습니다.
      아! 이사님 공짜로 주신 웅진 파워젤도 잊을 수 없네요. 대회중 먹거리가 없어 안 먹었으면 제한시간내 완주가 아마 어렵지 않았을까요? 참가자에 제공한 부착용 태극기(2개) 양찬우 이사님 말처럼 태극기의 힘은 무서웠습니다(단지 태극기가 가슴에 있는 이유로 난~ 포기할 수 없을 뿐이고---)
      다시한번 같이 여행하신 모든 분들 소중한 인연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런클 김성수님 빠른시간내 풀700회 완주 하시기 바라며 룸메이신 김희석 과장님 연수 가시더라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마라톤 전문여행사 S&B 투어의 영원한 발전과 모든 달림이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
    4. 토레이컵 상해 국제 마라톤 여행기안정자(2007-11-29)
      2007년 11월 25일 상해 마라톤에 참가하게 해주신 "S&B 투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천공항에 모였을때 2006년 12월 " 싱가폴 마라톤"에 참석하신 구미공단의 김영철 사장님을 만나 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3박 4일팀이 조금 먼저 출발하고 그후 2박 3일팀이 출발하였는데 2박 3일팀에 양천구청에 다니시고 양천구청 마라톤 클럽 총무님이신 박순이 님과 사부님 천광호 님을 상해에서 만나게 되어 어찌나 반가웠던지 얼싸안고 한참을 반가운 감정에 사로잡혔습니다.
      이분들도 2006년 12월 `싱가폴마라톤`에 참석하시어 저희 부부와 같이 여행을 하였습니다.
      해외마라톤을 다니다 보니 다시 만나게 되는 분들이 있어서 더욱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상해는 인구가 약 2천만이며 서울보다 시차가 1시간 느리고 면적은 서울의 10배라고 합니다. 북경,천진과 함께 3대 직할시의 하나고 문화,교육,과학,무역,산업,기술의 중심지로 고층빌딩들이 즐비해있어 과연 중국 최대의 도시라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중국 가이드가 여보(여권과 보따리)를 잘 챙겨야 한다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마라톤 하루전(토요일)에 동방명주(전망대)에 가서 상해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었습니다. 상해임시정부청사를 가서 전시관을 관광하였고 윤봉길 의사의 의거현장인 홍구 공원에 가서 윤의사의 항거를 기념하는 기념탑을 관광하여 조국을 지키려는 선열들의 열열한 얼을 볼수있어 감회가 깊었습니다. 또한 "써커스"(에스엔비투어 제공)를 정말 재미있고 스릴넘치게 구경을 잘 하였습니다. 호텔에 투숙하여 내일 마라톤 준비를 위해 편히 쉬었으며 그 다음날 아침 5시30분에 식사후 출발하여 7시30분에 상해 번화가인 남경로를 출발하여 시민들의 환호(짜 영!)을 받으며 시내를 달렸습니다. 코스는 언덕이 두 군데 정도 있었으며 비교적 쉬운 코스로 생각되었고 물과, 과자를 줄 뿐 다른것은 없어서 파워젤을 하나 먹고 달렸습니다.
      다행히, 제 바깥사람이 끝까지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달려준 덕분에 4시간 27분32초라는 저에게는 좋은 기록(해외에는 2번째 좋은기록)으로 완주하였습니다.
      힘들었지만 4시간 30분 안에 골인하였고 (보스톤 참가 선발기록 4시간 30분) 기념품(미르노 여행 가방 큰 것과 큰 타월) 및 즉석에서 기록증을 주어 비록 메달을 안주었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점심까지 한식으로 잘 차려먹고 발 맛사지 및 전신 맛사지로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고 예원이라는 중국 전통정원을 방문하였는데 늦어 문을 닫아서 다음날 소주에 위치한 중국 4대 정원중의 하나인 졸정원을 방문하기로 하였고 주위가 전통적인 건물로 굉장히 크고 길게 즐비해 있는 상가를 보면서 기분을 가볍게 하였다. 완주파티를 멋지게 하였고 상해의 하이라이트인 상해야경을 유람선을 타고서 그야말로 미국이나 유럽에 온 느낌을 받으면서 관광하여 정말로 좋았다.
      이제 마라톤 대회도 끝나고 좀 더 가벼운 기분으로 내일부터는 강소성에 있는 소도시 소주와 절강성에 있는 항주(중국 7대 고도의 하나)관광을 하기로 되어 있다.
      다음 날 월요일, 상해에서 1시간 30분 걸리는 동양의 베니스로 불리우는 소주로 이동하여 1500년 역사를 가진 한산사, 2500년 역사를 가진 호구산의 호구탑, 졸정원을 방문하였으며 오후에 살기좋은 항주로 이동하여서 실크공장을 견학하여 실제로 실크옷감이 나오는 과정을 보았으며 이불, 옷, 스카프등 다양한 상품을 보고 사기도 하였다.
      푸짐한 한식요리로 저녁을 먹고 "성송감 쑈"라는 항주에서의 하이라이트인 쇼를 구경하였는데 일부에서는 가격이 좀 비싸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웅장하고 화려하여 무대장치며 과연 대국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마지막에 아리랑등 한국민요, 춤으로 장식을 하여 기분이 정말로 좋았다.
      화요일(11월 27일)은 마지막 날로 아침 일찍이 출발하여 버스에서 지나가면서 육화탑을 보았으며 뇌봉탑,자연호수인 서호와 서호 유람선관광, 1800년 역사를 가진 10대 사찰의 하나인 영은사를 방문하였고, 점심은 "동파육"이라는 돼지고기 요리가 곁든 음식을 산속 깊숙히 있고 아무나 못가는 고급 음식점에서 푸짐하게 먹고 마지막으로 " 용정차"라는 퓸질 좋은 차를 재배하는 곳을 지나 찻집을 방문하여 설명을 듣고 사기도 하였다.
      중국에서 유명한 것은 실크, 차, 도자기라고 하는데 실크공장과 차 재배지를 직접 견학한 셈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3박4일동안의 짧은 여정으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알뜰하게 많은 관광을 하게 되어 다시한번 `에스앤비` 투어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여행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금방 친하게 되어 다정하게 식구처럼 여행하게 된 것 또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부부 역시 `에스앤비`투어를 통해 작년에 보스톤, 베를린, 싱가폴, 올해 일본의 기슈쿠지구마노, 시카고, 상해 마라톤에 참가하게 되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저렴하고 알뜰한 비용으로 최선의 관광을 하려고 애쓰고 노력하는 `에스앤비`투어에 건투와 희망차게 발전하시기를 빌며 계속 성장하시기를 바랍니다.

      앞서가는 에스앤비!
      친절하고 성실하고 꼼꼼한 에스앤비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화이팅!!
      아자! 아자! ^^
      감사합니다.
    5. 2006 상해 마라톤 대회 참가기유지성(2006-12-28)
      사막의 아들 블로그: 방문하기

      11월 26일 (일) 너무나 즐거웠던 일요일

      나 같이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이 상해를 3번째 방문하는데 그 동안 상해에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건 너무나 슬픈 일이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질리도록 많은 사진을 찍고 싶었다. 하지만 3년 만의 3번째 방문 기념으로 밤 늦도록 이어진 음주와 가무 때문에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모닝콜 소리에 본능적으로 일어나 샤워를 하니 일시적으로 정신이 드는 것 같다. 지난번 북경 대회를 달리다가 배가 고파서 고생을 한 경험을 반복하지 않도록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먹기로 했다. 호텔 주인이 한국사람이라 조식도 한,중식 부페로 나오는데 우리 입맛에 딱 맞는 맛을 제공한다. 다행스럽게 밥이 잘 들어가며 속이 풀어지는 것 같다. 저녁때까지 배가 안고플 정도로 계속 계속 먹었다.

      대회장은 남경로의 시작 지점이다. 버스에서 내려 몸을 풀고 태극기를 앞세워 대회장에 입성을 하는데 사람들의 관심이 예상을 초월한다. 대다수 중국 현지 참가자들에 비해 세련된 옷차림과 신발들로 무장한 우리들의 모습이 실력이야 어떻든 그들 눈에는 예사롭지 않은 사람들로 보인 것 같다. 출발지점 분위기는 예전 서구 열강의 식민지배 영향으로 고풍스런 유럽풍 건물들이 좌우로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분위기만 보면 낭만적인 유럽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다. 이 곳 상해도 근대사의 아픈 상처가 곳곳에 남아 있지만 현재는 과거의 상처가 돈을 끌어들이는 관광지로 탈 바꿈 되어있다. 돈 버는데 있어 탁월한 감각이 있는 중국인들의 상술이 부럽다.

      확실히 상해는 북경보다 모든 면에서 세련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달림이들은 절대적 숫자에서 유치 찬란한 패션이 대세다. 그들에 비해 첨단 용품으로 도배질한 나의 모습이 그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건 당연지사 대뜸 코가 올라가 하늘을 찌른다. 참고적으로 나의 용품을 살펴보면, 강한 군 청색의 인진지 쿨맥스 모자, 청색이 교배된 듯한 진한 회색 빛의 노스페이스 쿨맥스 티셔츠, 요란함의 극치인 CW-X 타이즈, 마라톤 전용 인진지 양말, 장거리 전용 미즈노 신발. 적어도 액면가에서는 나를 따라올 사람이 없는 것 같다. 특히 현란한 웨이브가 특징인 CW-X 타이즈를 본 중국사람들의 관심이 장난 아니다. 만져보고 사진 찍고 기능에 대해서 물어보고 등등… ’그런데 남의 엉덩이를 만지작거리는 놈은 뭐야?’

      대회 출발이 8시로 알고 있는데 만만디 정신의 영향인지 8시가 한참을 넘어도 출발할 생각이 없다. 오늘도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일찌감치 앞쪽에 자리를 잡았지만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이리저리 밀리다 압사를 당하는 줄 알았다. 주변에 여자라도 있었으면 행복(?)할 수도 이었지만 끔찍하다 여기는 전부 남자투성이다. 누가 중국 아니랄까봐 역시 북경이나 상해나 시끄럽고 무질서한 난장판은 똑같다. 기다림에 지쳐 지쳐서 잠이 들 무렵 갑자기 출발을 한다. 사람들에 떠밀려 출발 게이트를 지나다 보니 카메라 초점 맞출 시간이 없다. 지체라도 할 참이면 밀려오는 인파에 밟혀서 도로와 나의 구분이 없어질 것 같았다. 중국 사람들은 예전부터 인해전술에 익숙해서인지 몰려드는 스타일이 우리와 다르다. 앞뒤 안 가리고 몰아붙이는 행동이 어떨 때는 무섭기도 하다.

      상해의 대표적 번화가인 남경로를 달리는 맛이란 지난달 북경의 천안문 광장을 달릴 때와는 또 다른 묘한 흥분을 자아낸다. 서울의 명동 한복판을 2만이 넘는 인파가 한꺼번에 뛰어다닌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길이 좁다 보니 잘못하면 유리창 깨지고 넘어지고 난장판 날것이다. 하지만 이곳 상해의 명동인 남경로는 모든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넓은 대로다. 이런게 대륙적 기질인지 중국이란 나라 땅덩어리가 큰 만큼 길도 넓다. 하지만 그들은 알고 있을까? ‘좋은 길은 좁을수록 나쁜 길을 넓을수록’을…

      초반의 유럽풍 건물 숲을 지나 달리다 보니 이제부터는 고층 빌딩숲이 이어진다. 상해에는 30층 이상 되는 고층빌딩이 400개 이상이 된다고 하는데 지금도 서로 경쟁하듯 계속해서 새로운 건물들이 올라가고 있다. 특히나 푸동지구의 동방명주탑 옆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목표로 한창 공사중인 빌딩이 있다. 분명 처음에는 높은 건물들이 올라갈 때 주위 환경과 비교해서 어색했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고층건물들이 대단위 단지를 이루고 도시 전체가 새로운 스카이 라인을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이곳의 스카이라인은 계속해서 새로운 얼굴로 바꿀 것이다. 궁금하다 어디까지 변할지…

      상해 마라톤의 응원은 북경 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규모다. 물론 초반 구간에 밀집되어 있지만 단체로 벌이는 응원에서 힘을 얻어 오버페이스를 하기 딱 좋다.

      상해 인근에는 산이 없다고 한다. 그런 영향인지 주로, 아니 도시 전체가 평지다. 새로 생긴 도로에는 위로 고가도로가 만들어진 곳이 많다. 주로 곳곳에 고가도로 아래를 달리는 코스가 많은데 고가도로 높이가 너무 높아 괜시리 무섭다. 5km 사이를 두고 물과 스폰지가 놓여있기에 물 보충에 어려움이 없지만, 이곳도 먹을 것은 없었다. 그래도 주로 주변의 마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물과 빵 등의 음식을 나눠주는 친절함이 있기에 인간적이다. 개인적으로 상해 마라톤에 참가하면서 느낀 점은 북경에 비해 장점이 여럿 있었다. 먼저 제한시간의 여유로움(6시간)과 지루하지 않은 코스가 장점. 번화가, 주택가, 공단, 공원 등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나름대로 아기자기함이 있으며 주택단지에서는 비상금을 가져가서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 풍족함이 있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10km 지점 조금 못 미쳐서 만난 상해에서 사업을 하시고 계신 박길수님과 상해의 풍요로움을 즐기는 달리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빌딩숲과 고급 주택단지를 지나 20km 지점까지는 2시간 정도 걸렸다. 아직까지 몸 상태도 좋고 시간 관리도 잘되기에 별 걱정 안 하고 틈틈히 사진을 찍는 유람을 즐기고 있었는데 어제의 음주가무의 후유증이 갑자기 찾아왔다.

      그 동안은 멀리 높다란 건물도 달리다 보면 어느새 뒤에 있는 여유로운 달리기를 즐겼는데 갑자기 졸음이 쏟아지기 시작하니 정신이 없다. 앞에 목표 건물이 보여도 계속해서 제자리에 있다. 설상가상으로 같이 달리는 박길수님도 어제의 과음 후유증으로 함께 정신을 못 차리기 시작했다. 둘이 허우적대고 있는 모습에서 이제는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완주가 문제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함께 동행한 유성렬님 부부, 대전의 김경옥, 이종옥님이 손을 흔들고 유유히 사라진다. 이로서 같은 버스를 탔던 한국 참가자는 최후미에 나만 남았다.

      몸이 말을 안 듣고 지치다 보니 갑자기 주변의 택시, 자전거, 오토바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유혹을 떨쳐버리고 어떻게든 나아가야 한다. 다행히 대로에서 벗어나 공단 지역으로 들어서니 코스가 골목 골목으로 꺾여서 이어진다. 심리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서 나아간다. 박길수님이 조금만 가면 주택단지가 나타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30km를 지나 얼마 후 드디어 아파트들이 보이고 음식점, 식품점들이 눈에 들어 온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었다. 갑자기 힘이 솓아난다.

      ‘벌컥 벌컥’ 콜라를 한방에 들이 킨다. 쏟아지는 콜라액에 몸 구멍이 따갑지만 짜릿하다. 사막 마라톤을 하다보면 중간에 가끔 콜라를 먹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몸에 좋다는 영양제가 하나도 안 부럽다. 달리기와 콜라의 성분을 어떻게 분석해야 할지 모르지만, 여하튼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역할을 하는 건 틀림없다.

      콜라, 빵, 쌀 과자의 힘으로 앞으로 남은 거리까지 단숨에 달릴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다시금 완주 시간을 계산했다. 30km 지점을 3시간 19분에 통과했고, 간식 먹느라 까먹은 시간을 보충하고자 열심히 달렸다. 하지만 한 손에는 쌀 과자를 들고 먹으며 달리는 모습에 주로의 마을 사람들은 연신 함박웃음이다. 아이들은 손을 내밀어 하이파이브를 쳐주고, 수많은 사람들이 평소보다 더욱 큰소리로 짜이요, 짜이요(힘내라)를 외쳐준다. 시에,시에(감사합니다) 쌀 과자를 먹으며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빼먹지 않았다.

      주거 단지인 아파트 촌을 지나 35km를 지나자 드디어 마지막 관문인 고가도로 직선 코스가 나타났다. 5시간 안에 골인을 하자면 아무리 힘들어도 무조건 달려야 한다. 고가도로까지의 오르막을 힘겹게 오른 후 무조건 내 달렸다. 박길수님과 주거니 받거니 서로 끌어주며 이끌어주며 젖 먹던 힘을 토해냈다. 이 마지막 직선로에서는 우리가 앞에 있던 모든 사람을 제치고 40km 지점까지 선두에 섰다. 잠시 스트레칭을 해주고 마지막 남은 2.195km를 달리려는데, 앞에 있는 주자의 허리에 눈길이 꽂인다. 주스병을 끈으로 꽁꽁 묶어 허리 밸트에 연결했는데, 박장대소 한바탕 웃음이 나오고 웃다 보니 힘이 빠진다.

      공원입구에서 멀리 골인지점의 빨간색 아치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다 왔다는 안도의 한숨과 기념 촬영을 끝으로 마지막 전력질주를 한다.

      주로 양쪽으로 늘어선 엄청난 숫자의 응원단과 가족, 아가씨들, 참가자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낸다. 기분 끝내준다. 역시 이런 맛으로 달리기를 하나보다.

      최종기록은 4시간 56분.

      고생한 나에게 주최측에서는 커다란 미즈노 가방과 타올을 준비해줬다.

      음… 괜찮군, 내년에도 또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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