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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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수양은 마라톤이 최고(카나다 뱅쿠버 마라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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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희진 댓글 5건 조회 52,853회 작성일 07-05-20 00:00

본문

높은산 봉우리 스키장에 아직도 녹지않은 하얀설경이 오늘만은 더욱더 아름답게 보인다.

태평양 연안의 파도가 구비구비 돌아 시내 깊숙히 파고들더니 스타트지점에 서 있는 우리들을

마음 설레게 하느구나.

달리기하기 십여년이상을 이곳 벤쿠버에서 살고 있지만 전에

느끼지 못했던 아름다운 풍경를 나를 기쁨으로 변해 주는구나.

오늘은 마냥 몇시간을 아무생각없이 달리는것보다 4구간으로 나누어서 목적을 갖어보기로했따



첫째구간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잘못된 나의 생각과 행동.. 무조건 반성해 보았다.



둘쨰구간: 내자신에 대한 귀중함과 스스로 존경심을 갖어본시간. 주님이 나에게 주신

생명과 육체를 헛되이 함부로 사용치 말고 가정,사회 어느곳에서도

꼭 필요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



셋째구간 : 희망과 목적을 설정해보는 시간.

앞으로 살아갈 남은 여생을 어떻게 살아갈것인가.

지금까지 수많은 고통과 시련도 있었지만, 크고 많은 기쁨도 있었따.

앞으로 육체의 건강도 매우 중요하지만 더욱더 나에게 필요한것은 정신적 세계에서의 향상이 필요하고

앞으로 보람된 꿈과 희망을 갖기로 했따.



넷째구간 : 감사에 시간.

모든 사물에 대한감사

모든 인간관계에 대한 감사

기쁨이 넘치는 감사에 마음을 갖기로 했따.



1,2,3 구간은 그런대로 벤쿠버에 달리는 주로 옆에

바다와 산 그리고 자연이 함께 어울러진 풍경~! 어떠헤 표현해야 보는 즐거움을 더 할까여.?

그생각도 잠시 였습니다. 출발시와는 달리 찌그러진 모습들이.. 그와중에도 나의 얼굴에는 미소를 지으면서 손흔들어 답례도 합니다.

특히 3구간은 무척이도 힘이드는 구간입니다.

경치좋고 아름다운면은 역시 그 구간은 오르내리막 구비구비 힘이 들어옵니다.

마라톤에 핵심은 역시 4구간이었어요.

감사하고,,생각이고,무엇이고.. 속도를 줄이면서 fun run 하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너무힘들어서..

11번째 완주가 중요한게 아니고,, 부상없이 완주한다는 나의 본 마음으로 돌아갔어여.

이번대회는 많은걸 느끼게 해주고,생각케하고 기억에 남은 마라톤이 었습니다.

역시 고통과 힘이 들기에 마라톤은 매력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더욱더 성숙된자세로 다시한번 다짐해 봅니다.

너무 힘들고 졸려서 문장이 잘 되지를 않아여.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푹자고 내일은 몸을 푼다음 또 달릴것입니다.

내일은 싱싱한 생선회로 식구들과 함꼐 한잔 할겁니다.

마라톤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음은 GREEN BAY로 가자.가자~!

마사모..화이팅~!



기록: 4.05.37 초. 기록은 저조하지만 다음에 열심히 하겠습니다



시카고에서 봅시다.

너무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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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세달사님의 댓글

세달사 작성일

안녕하세요... 에스앤비투어 양찬우 입니다.

김개학님으로부터 많은 애기 들었습니다. 저희 홈피에 좋은 후기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시카고에서도 좋은 만남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달사님의 댓글

세달사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희진님! 요즘 시카고의 날씨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벤쿠버마라톤의 즐거움을 만끽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0월개최되는 시카고마라톤에서 뵙고 쓴 소주 한잔 올리겠습니다. 수기 감사드립니다. 에스앤비투어 이인효 올림

정희진님의 댓글

정희진 작성일

처음뵙겠슴니다  세달사님

wisconsin에있는  green bay  대회를 김개학씨와함께참가때문에

답글이늦었읍니다

앞으로는자주 방문해서 좋은글 많이 읽어보도록 하겠읍니다

세달사님의 댓글

세달사 작성일

6월3일 중국 단동에서 에스앤비투어 주최 압록강마라톤대회 참가자 전직원이 사무실을 비웠습니다. 반갑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부탁드리오며 10월 시카고마라톤에서 뵙겠습니다.

안정자님의 댓글

안정자 작성일

너무나 늧게 회신을 올려 죄송합니다.제 글을 읽어 주신데 대해 항상 감사드리고 있어 이 메일이라도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주소가 없어져 차일피일 미루다가 새해가 되어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밴쿠버 마라톤에도 참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