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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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은 꿈입니다(상해마라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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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학 댓글 7건 조회 93,890회 작성일 06-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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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길이 있어 찾아 갔습니다.

길위에 다시 길을 찾고자 마냥 달려야 했습니다.

아픈 다리 참아내며 달려야 했습니다.

상하이 마라톤,

세계의 달림이들이 몰려든 거리는 꿈의 거리였습니다.

하늘을 가를듯한 패기는 모두가 왕이고 왕비였습니다.

힘차게 내딛는 발걸음은 왕자였고 공주였습니다.

하늘을 보아라.

땅을 힘차게 밟고 달려 나가라.


함께한 모든 분들,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친절히 앞장서 인도해 주신 SNBTOUR 관계자 분들 홧팅입니다.


다시 길을 찾아 어디로 가야할지 두리번 거리고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그 곳의 꿈을 찾아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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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세달사님의 댓글

세달사 작성일

한평생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돈이나 명예를 찾아 떠날때는 지난 듯 합니다. 앞으로 보다 더 나은양질의 많-은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가능하면 좋은 분들과 함께....

노준환님의 댓글

노준환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잘 생기고 멋진 룸메이트입니다 ㅋㅋㅋㅋ

컨디션이 안 좋으셔서 많이 걱정했는데, 즐겁게 달리시고

좋은 추억 만드신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일산에 가면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경희님의 댓글

이경희 작성일

다음에는 절대 추월하지 않겠습니당...^^

마지막 인천에서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김재학님의 댓글

김재학 작성일

경희씨, 자유가 무엇인지 확인시켜준 당신이었습니다.  작은거인이 어떠하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준 당신이었습니다.  갈길이 어디라는 것을 똑바로 지시해 준 당신이었습니다. 당신을 위해 준비된 그 길을 또 달리십시오.  거기에 길이 있으니까요.

이경희님의 댓글

이경희 작성일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김 재학님 덕분에 또 한번 여행의 묘미를 느낍니다. 역시 느낌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여행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물 받으시는 분들이 좋아하시죠? 이렇게 챙겨 주시는 사장님과 일하심 좋겠어요.^^

김경옥님의 댓글

김경옥 작성일

그렇지요

마라톤은 평생을 함께할수 있는 꿈이지요

같은 꿈을 꿀수있는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소중했던 시간

오래도록 간직 하고싶네요

김재학님의 댓글

김재학 작성일

덧붙이는 말:  가지않은 길이 있어  또 운동화 끈을 조여 매는 당신들은 한밤중 홀로 아리랑이어도 외롭지 않습니다.  가슴속에 잔물결 일어 다시 가방을 싸는 당신들은 새벽 동트는 그 아침까지 뒤척여도  혼자가 아닙니다.  맑은 피 가득 담은 순결함은 아무도 대답하지 아니하여도 다시 주로로 발걸음을 옮기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