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여행기

77422226c122f177779040c7a69e5eeb_1590046411_654.png

내몽고마라톤에 다녀와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양만석김정자 댓글 4건 조회 36,011회 작성일 09-07-10 00:00

본문

“09한중우호내몽고커얼친대초원마라톤대회”에 잘 다녀와 몇 가지 소감을 말씀 드리
겠습니다
1.마라톤대회와 현지 “나당축제( 말타기,씨름,활쏘기등)”를 통요시 인민정부가 동시에 주관하여 많은 환영 인파와 축제속에 진행되어 한결 좋았습니다
2.시내에서 뚝 떨어진 곳, 끝없는 짜루터초원 가운데 위치한 높은 언덕위 제단아래 풀밭광장 -제단에서는 풀코스 전부를 바라 볼수있는 특이한 곳-,에서 출발 하여
풀밭과 흙길을 달리는 어설픈 주로 (적합한 코스인지 의문)로 착지가 불안한 상태를
무룹쓰고 하프를 아내와 같이 3시간14분에 마지막으로 골인 할때의 감회는 다른 어떤 대회에서도 맞볼수 없는 좋은? 어이없는? 기분 오래 기억 될것 같습니다.
3.몽고 민속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완주 파티에는 캠프화이어를 중심으로 양고기 바베큐와 마유주 -통요시 인민정부대표가 한국 참가자 90여명 전원에게 일일히 찾아가 마후라?(춤 출때 쓰는 비단천)을 나눠주며 술을 따라주는 환대-에 모두가 흥겨워 나중에는 몽고인과 한국인 모두가 하나 되어 손잡고 춤추는 광경은 정말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고 마지막으로 저의 부부가 답례?로 "인생은 마라톤“등을 부를 때는 모두가 환호하고 6개 TV 방송카메라 -웬 방송사가 그리 많은지?- 불빛이 번적이며 절정을 이뤘습니다
4.말은 초원이지만 근래에 강우량이 적어 잔디보다 작은 풀이 메마른 모래땅에 깔려있을 뿐 나무도 보기 드문 끝이 보이지 않는 광야, 황무지? 를 바라보며 우리나라는 축복받은 금수강산 이구나 하는 마음이 절로 났습니다
5.그리고 내몽고의 생활상을 보면서 이곳은 지난 50여년간 크게 변한것이 적은데 비하여 우리나라는 천지개벽? 상전벽해 한 것처럼 발전 했구나 하는 감격에 가슴이 멍쿨 했습니다
끝으로 이번 대회를 기획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성심성의껏 가이드하신 SNB Tour 임직원께 감사 드리고 또한 먹을것, 마실것,사진 찰영등 봉사로
즐거운 여정이 되도록 해 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추천0

댓글목록

세달사님의 댓글

세달사 작성일

안녕하세요? 양만석, 김정자 선생님!!

난이도가 있는 내몽고초원마라톤에서 하프코스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 잘하고 노력하는 에스앤비투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사원님의 댓글

대표사원 작성일

많이 불편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참고 인내하시며 환한 얼굴로 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회대회는 보다 더 짜임새있게 진행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런클김성수님의 댓글

런클김성수 작성일

감사드립니다 일목요연하게 내몽고추억을 생생하게 되짚어 봅니다 함께했던 3박4일 즐거운 추억 담고 왔습니다 사진을 드리려고 춘천대회에서 찾아보았는데 뵙질못했습니다 양만석어르신님 힘!

양만석님의 댓글

양만석 작성일

세달사님,snb대표님 여러가지로 감사했고 플코스 제한시간 6시간

이상인 해외대회를 소개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그리고 김성수님 비가와서 포기했습니다 7월26일은 옥천마라톤에,

다음은 9월부터 대회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